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마케팅의 핵심 기술 (요약)‘마케팅 포지셔닝’‘포지셔닝’이란 잠재고객의 머릿속에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책에서는 잠재고객의 머릿속에 상품의 위치를 유리하게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광고라는 형식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광고업계 종사자들은 ‘포지셔닝’의 유리한 위치를 위해 그 빈틈을 찾는 노력에 많은 시간과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커뮤니케이션 과잉사회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포화된 우리의 머릿속을 단순화시키고 메시지 역시 단순화시켜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메시지를 심고 싶다면 상품보다 잠재고객에게 초점을 맞추는 과정의 역행이 필요하다. 엄청난 수의 매체와 머릿속의 체증현상은 사람들을 일정한 한계 이상으로 밀어붙여 메시지를 실종시킨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수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 과잉사회에서도 커뮤니케이션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과잉사회에서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은 불충분하다. 따라서 넘치는 정보의 복잡성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은 모든 것을 단순화한다. 이것이 사람들이 제품과 브랜드의 순서를 매기게 된 ‘포지셔닝’의 토대가 된 것이다.‘포지셔닝’은 상품 속에서 그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잠재고객의 머릿속에서 찾아야한다. 모든 기업이 선도자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최초로 성공하는 것이 선도자가 되는 방법이다. 선도자가 아닌 추격자의 경우, 선도자를 모방하는 것보다 소비자의 머릿속에 있는 빈 자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마케팅 전문가들은 빈틈을 찾는 컨셉을 거부하며 모두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경쟁 환경에서는 이미 견고한 위치를 잡고 있지 않는 이상,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분야에서 상품과잉현상을 보인다면 ‘재포지셔닝’으로 고객의 머릿속에 들어가야 한다. 예전의 생각을 뒤집는 ‘충돌’을 일으켜서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메시지의 청각적인 요소를 먼저 생각하여 생동감 있는 이름을 갖고 있다면 ‘포지셔닝’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신제품에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기존 자사 제품의 포지션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든 것은 ‘포지셔닝’의 대상이 된다. 기업의 ‘포지셔닝’도 제품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으로 포지션하고 좋은 기업명을 가지며 단일화를 거쳐야만 부합할 수 있다. 모든 ‘포지셔닝’ 프로그램의 첫 단계는 호소대상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새로운 방향을 찾아 제품의 강점에 맞게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다. 해결책은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의 머릿속에 있다. 또한 좋은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주제를 몇 년씩 밀고 나가는 용기 역시 중요하다. 좋은 ‘포지셔닝’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명백하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그것을 쉽게 간과하는 것이다. 광고의 경우 소비자 뿐만 아니라 회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한다. 또한 사람들은 권위자로부터 상품이 인정받는 것에 쉽사리 굴복하기도 한다. 제품, 기업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포지셔닝’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정의하여 특색있는 컨셉을 추출, 최적의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다. 가치를 최대한 끌어낼 때까지 전력질주 하는 것, 그것이 성공으로 이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사회에서 벌어지는 ‘포지셔닝’ 게임, 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케팅의 천재라는 명성을 위해 정면승부하기 보다는 ‘포지셔닝’의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마케팅의 핵심기술 (감상)‘마케팅 포지셔닝’제대로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된다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조종해 기존의 연결고리를 다시 엮는 방법.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형식인‘포지셔닝’을 대표적인 기업의 광고사례와 그에 따른 영향과 효과를 소개한 ‘마케팅 포지셔닝’은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마케팅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총 25장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기본적인 포지셔닝의 방법부터 기업이나 상품의 위치에 따른 포지셔닝 방법과 네이밍에 관한 법칙, 계열확장의 장.단점 뿐만 아니라 나라나, 서비스, 자기 자신과 경력에 관한 포지셔닝까지 모든 포지셔닝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부 터 실무 마케터까지 꼭 읽어야할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이며 수차례 반복되었던 포지셔닝의 기본법칙은 ‘상품 자체나, 당신 자신의 머릿속에서 해결책을 구하지 말라. 바로 잠재고객의 머릿속에서 당신이 가진 문제의 해결책을 구하라.’이다. 상품에 치중해 발전을 꾀한다면, 더 나은 제품이 출시됐을 경우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에 등을 돌리게 된다. 매체와 상품의 과잉 상태인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포지션으로 상품과 기업을 끌어올리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포지셔닝되지 않은, 빈틈과 빈 자리를 찾아내 잠재고객에 초점을 맞춰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증진시킬 것을 권고한다. 또한‘경쟁자의 재포지셔닝’이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더 이상 남아있는 빈틈이 없을 때에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포지션이 구축된 경쟁사를 ‘재포지셔닝’함으로써 하나의 빈틈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소비자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묵은 것들을 몰아내는‘재포지셔닝’의 방법은 포지셔닝게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정인 시야를 갖고 결정된 포지셔닝을 계속 밀고 나가는 용기를 가져야함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형 마케팅’ by 필립 코틀러 (요약)마케팅의 권위자 필립 코틀러의 ‘미래형 마케팅’은 마케팅을 통해 기업이 비전과 꿈을 성취하며 강력한 기업으로 육성되는 사례를 담고 있는 마케팅 저서이다.총 4부로 구성된 그의 저서는 다양한 분야의 선진기업이 겪은 실제 사례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실무자들이 마케팅 관리개념을 그들의 기업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마케팅 원론과 시대에 따라 확장된 개념, 실제 기업 사례와 생각해볼 문제 등은 이 책이 마케팅의 기본서이자, 실무서임을 입증시켜준다.제 1부 전략적 마케팅기술의 발전, 세계화의 가속, 규제의 완화는 기업에게 보다 심화된 경쟁을 부여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조합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대체하며, 고객에게 좀 더 우수한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 이것을 더 빠르게 배우고 더 빠르게 변화해야한다.마케팅은 기회를 찾아내고 그 기회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기술이다. 또한 그 기회가 최선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잘 조직된 혁신적 기업문화에 달려있다.제 2부 전술적 마케팅기업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유형을 정하고 그 유형에 맞는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오늘날은 정보기반 마케팅전략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마케팅 믹스란 상품, 가격, 유통, 촉진으로 구성된 4P로 구매자의 관점에서 본 4C (고객가치,고객비용,편리성,커뮤니케이션) 위에 구축되어야 한다. 이는 고객을 유치하는 것 보다 이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큰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있게 여기는 새로운 혜택을 도입하고 전달해야한다.제 3부 관리적 마케팅모든 마케팅은 효과적으로 집행될 때 비로소 뛰어난 마케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간단하고 요점이 있으며 건전한 마케팅 계획안이 세워져야 한다. 또한 마케팅 조직 역시 마케팅의 관점이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구축되어야 한다. 기술과 시장은 매우 빨리 변화한다. 따라서 마케팅이 진행된 후, 평가를 내리고 통제절차를 거쳐 마케팅의 활동과 성과를 재검사할 필요가 있다. 마케팅 감사가 이루어짐으로써 마케팅 효과가 개선될 수 있다.제 4부 변형적 마케팅디지털 혁명으로 기업은 가상의 형태로 어느 곳에든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그에 맞는 고객의 가치를 파악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의 구매행위는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해나갈 것이다. 따라서 판매자 역시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행위를 준비해야 한다.‘미래형 마케팅’ by 필립 코틀러’ (감상)‘마케팅’이라는 개념은 기업 내의 마케팅 부서와 마케팅 실무자에게나 중요한 것이라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업이나 조직에 속한 구성원 모두에게 ‘마케팅’이 가장 근본적으로 생각해야할 중요한 사안이며 기업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조직이 비영리 단체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니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문제일 것이다.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기본적인 마케팅 개념과 실제기업의 적용사례를 담고 있으며 각 챕터마다 생각해 볼 문제가 제시되어있어 각각의 기업 상황에 적용해볼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제 4부 변화적 마케팅으로 디지털 혁명과 관련해 새롭게 등장한 전자상거래 즉, 사이버 공간을 통해 판매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사이버 기업에 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소매상점, 카탈로그, 홈쇼핑 tv 등의 다양한 유통망의 특성을 제시한 부분을 통해 타 유통망과 비교해 전자적 유통망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방송 될 상품을 선택하고 세일즈 하는 과정을 거칠 때 고객들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하고, 우리가 가진 유통망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다. 인터넷의 장점을 이용할 방법에 대한 명확한 컨셉을 개발하고, 우리의 페이지에 무엇이 흥미로우며 어떻게 해야 고객들이 우리의 페이지에 다시 오고 싶어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끝나지 않은 전쟁, 재일조선인 사회의 현실’Ⅰ. 서론흔히 한일관계를 ‘가깝지만 먼 나라’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총체적인 한일관계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약 2천년에 걸친 한일 양국의 역사 속에는 평화적인 교류도 있었지만, 양국 간의 깊은 갈등을 야기 시킨 전쟁과 대립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갈등의 역사적 사건들은 이제 우리에게는 과거가 되었지만,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에게는 과거가 아닌 현실로 늘 함께하고 있다. 그들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 이다.얼마 전, TV에서 재일조선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현재 일본사회에서는 8.15 해방 후 일본에 잔류한 재일조선인 1세대들의 자손인 2.3.4세대들이 그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세대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일본 내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자행되고 있다. 그 차별에 대항해 재일조선인들의 요구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어느 나라에도 완전히 속할 수 없으며 또한 어느 나라에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애환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일조선인 2.3.4세대들의 조국과 모국에 대한 생각 역시 변화하고 있음을 알았다.한국과 일본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양국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몇몇 분쟁으로 민간적으로는 그리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지 않음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의 모습 속에서 한일 양국의 주요 쟁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하며 탐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재일조선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순서로 ‘과거’에서는 재일조선인의 역사적 배경을 ‘현재’에서는 현대일본사회에서의 재일조선인들의 위치와 그들이 차별받는 사회적 제도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Ⅱ. 과거 ‘재일조선인은 어떻게 생겨났는가’‘이르고 있다.재일조선인은 1910년대 이전부터 도일하기 시작하여 합방이 된 1911년 말에는 약 2,500명이 되었다. 일본이 한국을 병합했던 당시 일본 자본주의는 러일 전쟁 후 계속된 불황 속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본은 연합국 측으로 참전하였다. 주된 전쟁터는 유럽이었으므로 일본 경제는 전쟁 피해를 입지 않고 러시아나 유럽 여러 나라로부터 군수품을 주문받아 호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본 자본주의는 세계적으로 저임금이라고 평가되던 일본인 노동자보다도 더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제할 수 있는 식민지 노동력으로서 한국인을 일본 본토로 이주하도록 요구한 것이다.“동북지방 등을 여행하는 사람은 철도 공사 중의 연선에 판자집을 짓고 남자는 흰옷을 입고 곡괭이를 휘두르고 있으며 여자는 빨래 등을 가지고 오고가고 있어 마치 조선 부락과 같은 상황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단지 동북지방 뿐만 아니라 규슈, 주고쿠, 등 적어도 조선 노동자가 있는 곳에서는 이런 종류의 사생활을 볼 수 있다, …, 그 임금이 저렴한 것은… 일본인 노동자를 쓰는 것보다도 이익이 있다. 이것이 광산, 철도, 건설 그 밖에 토공 등에 조선인을 쓰게 되는 이유이다.” )이들은 주로 일제의 토지수탈 정책으로 몰락한 농민들이었으며, 일본 자본주의의 발달로 노동력의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점점 더 일본으로 건너가 1920년경에는 3만 명이 넘었다. 이러한 이유로 )병합 이후의 재일조선인의 구성은 유학생도 있었지만 그 대부분이 일본 노동시장의 하급 노동자였다. 도일한 재일조선인은 일본사회이의 최하층민으로 존재하며 민족적 차별과 계급적인 착취를 당했다. 결국 이들은 민족적, 계급적 요구에 따라 반제투쟁에 나서게 되었다.2. 식민지 시대 재일조선인의 법적지위한일병합에 다른 한반도의 영토 주권귀속이 바뀜에 따라 조선인인의 국적은 일본 제국의 국적으로 바뀌었지만, 국적 선택의 기회를 해당 주민에 부여한 대만 및 사할린의 경우와 달리 자동적이고 일방적인 추진된 황민화와 내선일체의 슬로건 아래 의무교육제도를 적용하고, 징병의무도 부과하였다. 이렇듯 )황민화를 추진하는 회유책으로, 나아가 침략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한민족을 동원할 필요성 때문이긴 하지만 한국인에게도 일정한 권리와 의무가 적용되었다.3. 반일운동의 전개재일조선인은 일본 사회주의 운동 세력과 연대하며 일본 땅에서 반일운동을 전개했다. 재일조선인 반일투쟁의 종심은 청년학생과 노동자들이 조직한 단체였다. 재일조선인 민족해방운동 조직은 국내 민족해방운동과 연계하여 엄연히 반일독립투쟁의 한축으로 존재했다. 1920년대 중심적인 재일조선인 반일 투쟁조직으로는 재일본 조선노동총동맹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학우회, 신간회 일본지회, 근우회, 조선공산당 일본부 그리고 조선공산당 일본총국을 들 수 있다.1930년대 재일조선인은 일본 사회주의 운동에 참가하여 반제투쟁과 일본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일본 전역에서 재일조선인의 소규모 반일투쟁이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다.4. 해방 직후의 상황일본 식민지 지배에서의 해방은 피지배 민족으로서의 재일조선인의 동향과 지위에 크나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당연히 재일조선인은 해방된 조국으로 귀국을 서둘렀다. 대부분 2,3톤의 통통배를 이용하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해탄을 넘어 자비로 귀국하였다. 그런데 귀국자의 수는 귀국 희망자의 16%에 지나지 않았다. 귀국 열기가 식었던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돌아가야 할 본국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다. 1950년 6월 25일 남북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귀국 희망자들은 자연히 본국의 정세가 안정되고 남북통일이 될 때까지 일본에서의 생활을 모색한 것이다. 둘째는 귀국 시 가지고 갈 수 있는 지참금과 화물의 제한이었다. 해방 직후 본국의 격심한 인플레이션 속에서 천원 이하의 지참금과 250파운드의 화물로 새로운 생활의 기초가 마련될 리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재일조선인들이 해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남아있게 된 것이다.5. 외국인 등록령 공포1947년 5월 2일 일본 정부 국적의 문제로 거부당했다.Ⅲ. 현재 ‘재일조선인에 대한 일본사회의 차별’1. 줄고 있는 재일조선인최근 재일조선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일본 내의 출산율 저하와도 관련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재일조선인의 일본국적취득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1985년부터 일본의 국적법이 종래의 부계혈통주의에서 부모양계주의로 개정되면서 한국, 조선 어린이가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일동포끼리 결혼하는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일본인과 결혼하는 동포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역시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일본에 귀화함으로써 재일조선인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1952년 한 해에 재일동포 232명이 일본 국적을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귀화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으며, 1995년부터는 그 수가 1만 명을 넘기 시작했다. 일본 국적을 선택한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일본에서 생활하는 데 외국인으로서 생활의 불편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며, 이 외에도 일본 정부에 의한 귀화 요건의 완화, 계속되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 북한의 체제 문제와 북일 관계의 악화, 한반도 국가 정책에 추종하는 재일민족단체의 한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러한 특별영주권자의 감소는 매년 1만 명씩 이루어지고 있다.2.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양정자 (일본명 야마시타) : “한국에 가도 한국인이 아니고, 일본에 있어도 일본인이 아닌 재일동포라는 것이 굉장히 고통스러웠어요”- 2007년 3월 25일 SBS 8시 뉴스 인터뷰 中재일 평론가 이건은 재일동포 청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재일청년들은 재일 한국인이기에 앞서 한국인이라는 것, 그리고 그 한국인은 지금 세계인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세계인으로서 재일 한국인의 미래에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그는 남이냐, 북이냐, 일본으로의 귀화냐 세 가지 길 밖에 없다는 주장에 크게 반박하면서 2,3세는 자아를 확립하고 한국, 일본으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차별, 멸시와도 싸우면서 재일 있다. 시민운동의 영향을 받아 1993년 9월에 기시와다시 의회가 일본 지방자체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중앙정부에 대해 영주외국인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도록 요청하는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또한 1989년 1월에 재일영국인 앨런이 선거권 소송을 제기한 이래, 일본 시민단체의 후원과 지지를 업고 몇몇 재일조선인들이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부여하지 않는 부당성에 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정부 역시 재일동포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정부에 대해 지방참정권을 허용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외교적인 제스처로써 검토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만을 내놓았으며 일본 국회의 입법사항이라고 하여 입법부에 책임을 떠넘겼다. 일본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상호주의를 거론하며 한국의 외국인 참정권 실태를 추궁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외국인 참정권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 그것은 한국의 국회가 2004년 1월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주민투표권을 제정했으며 2005년에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여 2006년 지방선거부터 영주권을 얻은 후 3년 이상 지난 외국인들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4. 취업설문조사 결과 20대 일본인의 37%는 재일 한국인에 대한 취업 차별이 당연하다고 답했습니다.- 2007년 3월 25일 SBS 8시 뉴스 中무섭도록 조용했던 재일한인들의 움직임은 이 목사가 주도한 ‘히타치 취업차별 사건’으로 깨졌다. 재일한인 2세 박종석(당시 19세) 씨는 1970년 히타치제작소에 신입사원으로 합격했으나 ‘일본 국적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 목사는 일본 교단 목사들과 함께 ‘박씨를 둘러싼 모임’을 결성하고 세계교회협의회를 통해 히타치 불매운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4년 뒤 히타치는 한국과 세계 여론에 굴복해 박씨를 채용하겠다고다.
[영혼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유원기 옮김, 궁리, 2001, 65쪽부터 119쪽까지1) 지식은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들 가운데 하나이며, 그 중 어떤 것은 정확성 때문에, 또는 더 좋고 훌륭한 대상들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두 가지{이유}에서, 영혼에 관한 탐구를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합리적이다.2) 따라서 우리는 {영혼}의 본성과 실체, 그리고 그것의 속성들을 숙고하고, 알고자 탐구한다.3) {영혼}에 관해 어떤 믿음을 얻는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들 가운데 하나이다.4)아마도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일은 영혼이 어떤 유에 속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가를 판가름 하는 것이다.5)또한 모든 영혼들은 같은 종류인가 아닌가, 그리고 만약 같은 종류가 아니라면, 그 차이점은 종적 차이인가, 아니면 유적 차이인가 하는 것을 우리는 고려해야 한다.6) 생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혼에 대한 하나의 정의가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말, 개, 사람, 신등과 같이 각각의 경우에 각각 다른 {정의가} 있는가7) 만약 다수의 영혼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영혼의 다수의} 부분들만이 있다면, 우리는 먼저 영혼을 전체로서 탐구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것의} 부분들을 탐구해야 하는가? 또한 서로 다른 부분들이 어떤 부분들인가 {하는 문제}, 그리고 우리는 먼저 영혼의 부분들을 탐구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것들의 기능들을 탐구해야 하는가?8) 즉, 사고보다 지성을 먼저 탐구해야 하는가, 또는 감각보다 감각능력을 먼저 탐구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9) 사물에 본질에 대한 지식은 그것의 속성들의 이유들을 밝히는데 도움이 된다.10) 속성들에 관한 지식은 ‘본질’에 관한 지식에 많은 기여를 한다.11) 모든 증명의 출발점은 ‘본질’이며, 따라서 속성들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하거나, 또는 그것들을 쉽게 추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든 정의는 단지 논변만을 위한 것들이며, 또한 완전히 헛된 것들임이 들어, 분노는 이러저러한 것에 의한 (원인), 그리고 이러저러한 것을 위한 (목적), 그런 종류의 신체, 또는 신체의 일부분의 운동이나 능력으로 {정의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말미암아 자연철학자들은 모든 영혼 또는 어떤 특정한 정류의 영혼에 대한 숙고를 한다.19) 누가 자연철학자인가? 형식을 무시하고 질료에 대해서만 말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형식만을 말하는 사람인가? 두 가지 모두를 근거로 해서 말하는 사람이 훨씬 나은가? 그렇다면, 나머지 둘은 무엇인가? 분리할 수 없는, 또는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질료의 영향받음만을 다루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20) 신체의 영향받음이 아닌 것들 가운데 {실제로는 신체로부터} 분리되지 않지만, {사고안에서} 추상화 되는 것들은 수학자의 {관심거리이고}, {실제로 신체로부터} 분리된 것들은 제일철학자의 {관심거리이다}.21) 영혼의 영향받음들이 최소한 분노와 두려움과 같은 종류인 한에 있어서, 그것들은 생물들의 자연적인 질료로부터 분리될 수 없으며, 선이나 면과 같이 {사고에서 분리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말했었다.22) 사실상 ‘영혼을 갖는 것’과 ‘영혼을 갖지 않는 것’과 관련하여 {말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가지 차이점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운동과 감각이다. 이것들이 이전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영혼의 두 가지 차이점들이다.23) 어떤 사람들은 원동자가 특히, 그리고 우선적으로 영혼이라고 말한다.24) 이것으로부터, 데모크리토스는 영혼을 불 또는 뜨거운 것이라고 주장한다. 빛이 유리창을 통과할 때 보이는 공기속의 작은 먼지들과 마찬가지로, 둥근 모양들이나 원자들의 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그는 그것들을 불 또는 영혼이라고 부른다.25) 둥근 모양들은 모든 것들에 가장 잘 스며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움직임으로써 다른 것들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26) 원자론자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영혼이 생물들에게 운동을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그들은 호흡을 생물의동의 원인으로 본다.그러나 영혼을 갖는 다는 것을 존재자를 알거나 또는 감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영혼을 제일원리들이라고 말한다.36)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영혼을 원소들로 만든다. 왜냐하면 그는 ‘유사한 것은 유사한 것에 의해’ 알려지며, 사물들은 제일원리로부터 구성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37) 그는 [철학에 관하여]에서도 생물 그 자체가 하나라는 관념과 최초의 길이, 넓이, 깊이로부터 구성되며, 다른 것들도 같은 방식으로 구성된다고 말한다.38) 그러나 그는 지성은 하나이며 지식은 둘이라는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기도 한다.39) 왜냐하면 숫자들은 형상 그 자체들 또는 제일원리들이라고 말해지며, 또한 숫자들은 원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40) 영혼은 운동능력인 동시에 인식능력이라 믿어지므로, 어떤 사람들은 이 두 가지 모두를 수용하여 영혼을 ‘스스로 운동하는 수’라고 말한다.41) 원리들이 물질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비물질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함으로써 제일원리들을 그 두 가지 모두로 설명하는 사람들도 서로 의견을 달리한다.42) 그들은 또한 제일원리의 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리 한다.43) 영혼에 관한 그들의 다양한 설명들로부터 하나의 결론이 이끌어진다. 그것은 본성적으로 운동능력을 가지는 것이 근본적인 것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인데, 이 결론은 불합리한 것이 아니다.44) 이러한 결론으로부터, 어떤 이들은 그것을 ‘불’이라고 생각했다.45) 아낙사고라스는 영혼과 지성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지성이 모든 사물들의 제일원리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둘 다 하나의 본성을 가진다고 말한다.46) 어쨌든 그가 말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들 가운데 지성만이 유일하게 단순하고, 섞이지 않고, 순수한 것이라는 것이다.47) 그는 영혼을 일종의 운동능력으로 믿었던 것으로 생각된다.48) 공기가 가장 미세한 것이며 제일원리라는 점에서 디오게네스와 몇몇 사람들은 영혼을 공기라고 생각했다.49) 영혼이 인식능력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58) 단일한 원인 또는 원소만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영혼도 불이나 공기와 같이 단일하다고 말한다.59) 하나 이상의 원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영혼도 다수라고 말한다.60) 아낙사고라스만이 지성이 영향받지 않으며, 또한 다른 것들과 어떤 공통점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한다.61) 영혼을 뜨거운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삶’이 뜨거운 것으로 인해 그렇게 명명되며, 영혼을 차가운 것이라고 부르는 것은 호흡과 냉각작용 때문이다.62) 운동하는 모든 것은 두 가지 방식으로 움직여진다. ‘다른 것을 통해’ 또는 ‘스스로를 통해’ 움직여진다.63) 운동에는 장소운동, 질적변화, 양적감소, 그리고 양적증가의 네 종류가 있으며, 영혼이 운동한다면, 그것은 이 가운데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또는 모든 종류의 운동을 해야 한다.64) 만약 운동이 그것에 우연적으로 속하지 않는다면, 본능적으로 속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공간성을 가질 것이다.65) 만약 영혼의 실체가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라면, 흰색 또는 3cm 길이의 경우와 같이. 운동이 그것에 우연적으로 속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66) 영혼이 신체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므로, 영혼은 스스로를 움직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신체를 움직인다고 말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67) 신체는 장소운동을 하며, 이와 몇 가지로 영혼도 신체전체에 따라 또는 부분들에 따라 운동할 것이다.68) 생물이 강제적으로 밀쳐지듯이, 영혼의 우연적인 운동도 다른 것에 의한 운동일 것이다.69) 그러나 스스로에 의한 운동을 실체 안에 가지는 것은 우연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것에 의해 움직여질 수 없다.70) 만약 영혼 스스로가 스스로를 움직인다면, 그것은 움직여진 것일 것이다. 따라서 만약 모든 운동이 움직여진 한에 있어서 피운동자의 장소이동이라면, 그리고 만약 영혼의 운동이 우연적이 아니라 영혼의 실체 그 자체로서의 운동이라면, 그 실체의 운동도 장소이동일 것이다.71) [티마이오스]도 영혼이 신체를 움직인다는 물리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동은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반면에 정의들은 모두 한정적이다. 그러나 만약 똑같은 회전운동이 자주 반복된다면 지성은 같은 것을 반복하여 생각할 것이다. 또한 사고는 운동이라기보다는 정지 또는 머무름처럼 보인다.79) 만약 영혼 자체의 운동이 실체가 아니라면, 그것은 본성과는 반대로 움직여질 것이다.80) 또 다른 어려움은 영혼이 신체와 섞일 수 없다는 데 있다.81) 영혼에 관한 대부분의 주장들에 공통된 불합리한 점이 있다. 그들은 영혼을 신체와 결합시키고 또한 그것이 신체 안에 위치시키지만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 그리고 그런 신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82) 영혼은 일종의 조화라고 말해진다. 왜냐하면 조화는 상반자들의 혼화 또는 합성이며, 신체는 상반자들로부터 합성된 것이기 때문이다.83) 그러나 조화는 혼합된 요소들의 비율 또는 합성인 반면에 영혼은 그 가운데 어떤 것도 아니다.84) 조화에 대한 두 가지 설명이 있다. 주된 설명은 운동과 위치를 가지는 공간적 크기들의 합성이 조화라는 주장인데 그것들은 서로 잘 들어맞다 같은 유의 어떤 다른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조화가 합성물들의 비율이라는 설명이 있다.85) 이 두 가지 견해 모두 옳지 않으며, 신체의 부분들의 합성이 조화라는 견해는 논박하기 아주 쉽다. 왜냐하면 부분들의 합성들은 많이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합성되기 때문이다.86) 분명한 것은 영혼은 조화일 수 없으며, 또한 회전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87) 그러나 우리가 이미 말했듯이, 영혼은 우연적으로 움직여지며, 심지어는 스스로를 움직이기도 한다. 즉 영혼을 담고 있는 것이 움직여질 수도 있고 , 영혼에 의해 움직여 질 수도 있다.88) 운동들은 영혼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영혼안에서 끝나며, 그리고 때로는 영혼으로부터 발생한다.89) 지성은 우리내부에서 발생한 쇠퇴하지 않는 어떤 실체로 여겨진다.90) 사고와 숙고는 신체 내부에 있는 다른 것들이 쇠퇴할 때 약해지지만, 그것 있다.
..PAGE:1POP-ARTrt..PAGE:2#.팝아트란?1950년대 중후반에 미국에서 대중문화적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속에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구상 미술의 한 경향..PAGE:3#. 팝아트의 시초*미술평론가 L.앨러웨이가 1954년에 처음 사용*1949년부터 F.베이컨이 작품에 사진을 활용함으로써 팝 아트의 형성에중요한 영향*R.해밀턴이 출품한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무엇인가?》라는 작품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팝 아트 작품..PAGE:4#. 영국의 팝아트사회비판적 의도를 내포* 기존의 규범이나 관습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점에서 다다이즘과의 근친성* 대표적 작가 : 해밀턴을 비롯 P.블레이크, D.호크니, R.B.키타이, E.파올로치* 예술적 성격 : 순간적, 대중적, 대량생산적, 청년문화적, 성적(性的),매혹적, 거대기업적일 것* 현대 대중문화의 속성을 그대로 압축..PAGE:5#. 미국의 팝아트* 팝 아트의 성격은 미국 사회환경 속에서 형성된 미술에서 더 구체적으로 반영* R.라우션버그와 J.존스는 1950년대 중반부터 각종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활용* 다다이즘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고 해서 네오 다다(Neo dada)그 외에 신사실주의, 신통속주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짐* A.워홀, R.리히텐슈타인, T.웨셀만, C.올덴버그, J.로젠퀴스트 등과서부지역의 R.인디애너, M.라모스, E.에드워드 키엔홀츠..PAGE:6#. 팝 아트는* 다중적이고 일상적인 것, 범상하고 흔한 소재를 미술로 끌어들임Ex) 텔레비전이나 매스 미디어, 상품광고, 쇼윈도, 고속도로변의 빌보드와거리의 교통표지판,코카 콜라, 만화 속의 주인공* 긍정적 측면 :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라는 이분법적 위계적구조를 불식시키고 산업사회의 현실을미술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 부정적 측면 : 다다이즘에서 발원하는 반(反)예술의 정신을미학화시키고 상품미학에 대한 진정한 비판적대안의 제시보다 소비문화에 굴복..PAGE:7#. 팝아트 작품의 감상[로버트 라우센버그, 1955]* 제작 기법은 "앗상블라쥬(Assemblage)" 혹은 "컴바인 페인팅(combine painting)"* "앗상블라쥬"란 말 그대로 여러가지를 모아서 만든다는 의미* "컴바인 페인팅" 역시 여러가지 상이한 재료들을 결합시킨 회화* 침대를 구성하는 세속적 소재들을 순수 미술의 영역에 끌어들이는 행위는 추상미술, 즉 엄숙한 고급미술에 대한 허무주의적 도전..PAGE:8[로버트 라우센버그, 1963]* 신문이나 영화 혹은 복제된 명화 등의 이미지 들을 꼴라쥬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찍은 다음 그 위에 표현적인 붓질* 베트남 전쟁을 암시하는 요소* 미와 사랑에 대한 고전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루벤스의 가 복제* 현대인들의 일상적 삶으로 제시..PAGE:9[재스퍼 존스, 1954-55]*1958년 뉴욕의 레오카스텔리 화랑에서 처음 전시되었을 때 매우 부정적인 반응*존스가 국기와 애국심에 대해 조소하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깃발 연작은 부정성(negativity)을 지향하는 다다적인 제스츄어*그의 은 국기의 재현이라기 보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PAGE:10[앤디 워홀, 1962]* 대중적 스타들을 조악한 판화기법으로 재현해 낸 작품을 다수 제작*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제작 : 광고전단 등을 제작하는 인쇄기법
《 푸른사과가 있는 국도 》{왜 그런가는 나도 몰라.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늙고 초라하여져서 먼지투성이 국도에서 사과를 팔게 되리라는 예감이 들었을 뿐이야. 그것도 형편 없는 푸른 사과를.............생은 내가 원하는 것처럼은 하나도 돼 주지를 않았으니까「본문 중에서 」{■ 작가 소개배수아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사유의 감각화를 통해 신세대 소설의 새로운 한 전범을 선보인 작품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으로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심야통신」과 장편소설 「랩소디인 블루」「부주의한 사랑」을 발표했다. 단자적 개인성, 혹은 해체된 가족사의 비원 등 불행의 서사를 지향하고, 현실에 앞서는 이미지의 탐구를 통해 새로운 소설 양식을 끊임없이 추구해 온 배수아의 소설은 소설 이후의 소설, 사유와 이미지가 낯설고 매혹적으로 결합된 중독성 강한 환상적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을 두고 낯설고 독특하다고 한다.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 쉽게 모방되지 않을 것 같은 감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그래서 신세대 문학의 기수, 영상시대 글쓰기의 전범 라 불린다.취미로 글을 쓴다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문학적 엄숙주의는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당혹스럽고 생경하며 파격적이다. 배수아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불온하고 불순한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한결같이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늦된 아이들이며 주로 스무살 안팎의 주변적 존재이다. 이들은 사회규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화를 거부하는 인물이며 스스로 선택한 이상한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신세대적 일상을 파고들며 신세대적 일상에 숨어있는 존재의 어둠과 불안, 삶의 이중적 풍경에 대한 감각적 묘사로 일관한다. 체험과 사실성이 강조되던 우리 문학사에서 배수아는 은폐도니 존재의 어둠을 탐사하며 독특한 개성을 갖춘 신세대 작가로 성장해왔고, 이제는 미적 성숙의 단계를 완성해가고 있다.작품으로는 소설집「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바람인형」「심야통신」「그 사람의 첫사랑」, 장편소설「랩소디 인 블루」「부주의한 사랑」「붉은 손클럽」「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이바나」, 중편소설「철수」, 산문집「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가 있다.■ 작품 요약낙엽이 휘날리는 메마른 늦가을.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둔 나는 애인인 그와 국도를 달리고 있다. 차를 달리던 중 나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불길함을 느낀다.그리고는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들을 만난다. 목도리로 얼굴을 거의 가리고 먼지 가득한 도로 가에서 채 익지도 않은 시고 떫은 푸른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들을 보고 왠지 훗날 자신도 저렇게 되어 있을 것이라는 예감을 떨쳐내지 못한다. 나의 불안한 미래와 무미건조한 삶이 나를 저 아주머니들과 같은 처치로 자신을 몰고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그들은 푸른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가 있는 국도를 뒤로하고 달려 밤늦게 그의 동창생의 집이 있는 서해안 바닷가에 도착한다. 그와 그의 친구와 나는 바닷가를 거닌다. 그리고 새벽에 돌아온다.그 날의 기억을 마지막으로 나는 그와 헤어졌다.여행의 기억을 마지막으로 스물다섯 번째 생일날 나는 그와 이별하고 그 뒤로 이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오늘을 살아간다. 그녀가 가출한 뒤에 만난 친구 소영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외모를 지녔지만, 성격의 문제로 남자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선본 남자와의 안정적으로 보이는 결혼생활 도중 행켈가위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형준의 친구 신오는 자동차 정비공이지만 부잣집 아들이라고 속여 모델 지망생 여 친구를 사귄다.그는 언제까지고 정비만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 우연히 알게 된 그의 행방은 여전히 정비공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모델 지망생이 아닌 평범한 착한여자였다.나의 사랑에는 감동도 열정도 없다. 기억 속의 지난 삶들도 그러하다. 말 그대로 아무런 의욕 없이 감정도 없이 삶을 살고 일을 한다.그리고 생은 내가 원하는 것처럼 하나도 돼주지 않았다며 그 날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에서 지나가던 검은 고양이를 떠올린다.■ 생생한 투경/ 이야기전개 눈길 : 경향신문/이동하(서울시립대교수)배수아의 중편소설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는 대학을 중퇴하고 가출하여 백화점의 점원으로 근무하는 20대 중반 여성을 일인칭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작품이다.조금은 특이한 삶의 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대체로 평범한 젊은이의 전형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 여주인공의 모습은 1990년대의 한국 사회에 새로이 등장한 신세대의 감수성과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들은 낡은 가족주의로부터 상당히 해방되어 있으며, 이데올로기적인 문제에 큰 관심이 없고, 이른바 한국적인 것에 대한 일방적인 집착으로부터도 벗어나 있다. 그들은 세계화 혹은 국제화라는 개념이 일상적인 것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자연스럽게 합리적인 개인주의를 몸에 익힌 세대이다.그들의 삶은 당연히 가볍고 건조하다. 그들은 서로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진다. 그들에게는 죽음조차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준다. 그러면 그들은 무겁고 질척한 삶을 살아야 했던 구시대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진 셈인가? 그것은 뭐라고 분명하게 답할 수 없는 문제이다. 구시대의 삶을 지배했던 여러 가지 부정적인 힘들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는 점에서, 그들은 더 행복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내일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 항상 불안하였다」라는 주인공의 고백이 이 세대의 전형적인 의식 가운데 어떤 부분을 정확하게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행복해지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 여기서 행복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의 주인공이 대변하고 있는 바와 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과 의식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합리적 개인주의는, 당사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행복 불행의 문제와 상관없이, 우리 사회 전체의 합리적 재편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긍정되어야 한다는 사실!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푸른 사과가…」는 이러한 신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 한편, 기법적인 측면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그것은 주인공이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의 세부를 자세히 서술하면서 그 세부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전체로 만드는 과정은 의도적으로 소홀히 하며, 그 세부적인 것들 하나하나의 사이에 놓여 있는 시간의 간격이나 선후관계 또한 아주 대수롭지 않게 처리해 버리는 방법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은 회상을 이야기 전개의 축으로 하여 진행되는 소설에서 곧잘 구사되어 온 바 있지만, 「푸른 사과가…」는 회상을 축으로 한 소설도 아니면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특이한 개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1. 소재기획의 정의 및 중요성자사가 의도하는 제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최적의 텍스타일을 모든 각도에서 검토하고, 선택한다거나, 개발한다고 하는 작업을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 이라고 부르고 있다. 즉, 패브리케이션이란 어패럴을 위한 「패브릭 플래닝(기획)」과 「패브릭 디자인(설계)」를 의미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디자인의 작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인상짓는 조형이다.패브릭은 조형요소로서 중요한 색채나 텍스쳐(표면효과)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또한 실루엣 만들기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패브릭을 선정한 시점에서 조형작업의 몇 퍼센트인가는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패브리케이션은 어패럴 디자인의 중요한 프로세스인 것이다.일반적으로 디자이너의 이미지 발상 단계는구체적인 이미지의 스케치소재와의 적합성색상과의 적합성생산기술과의 적합성실물제작등으로 발전된다.물론, 구체적인 이미지의 스케치 이전에 소재 그 자체가 발상의 기본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요즘은 소재의 경쟁시대 라고 할 만큼 소재가 중요해지므로서, 어패럴 기업의 상품 차별화 요소로서 소재의 차별화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디자인의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소재, 색상, 실루엣, 디테일 등의 결합에서 오는 상승효과가 중요하다. 단순한 형태의 변화보다는 안정된 품질을 요구하는 현 시점에서 소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 될 수 밖에 없다.텍스타일 업계의 경우, 물성면에서는 어느 정도의 품질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감각적인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2. 소재기획의 요소소재 선택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1 실루엣, 디자인과의 적합성- 촉각효과를 살린 재질감(실의 종류, 원단 조직과 두께, 빳빳한 정도와 드레이프성, 표면효과 및 촉감 등)- 시각효과를 살린 재질감(실의 종류, 직조, 염색에 의한 문양, 색상, 광택감, 투명감 및 가공방법에 의한 효과 등)2 패션 사이클과의 적합성소재의 패션 사이클을 고려하여 사용여부 확인3 용도, 기능과의 적합성- 재질의 기능성, 내구성- 염색의 보존성- 착용상의 쾌적성, 위생, 안정성- 관리상의 편이성- 보관상의 용이성4 봉제, 가공기술, 작업 능률과의 적합성- 재단, 봉제의 용이성- 입체화 가공의 견지성5 원가의 타당성6 품질 안정성 (균일성, 오염, 염색, 얼룩 등)이상 열거한 조건들은 소재선택의 일반적인 조건이다.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에는 기업 이미지, 브랜드 이미지, 상품성격, 소객특성, 계절, 가격정도, 패션 리더십, 종합적인 디자인 컨셉트 등이 소재 선택을 좌우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3. 소재기획의 절차 및 그에 따른 설명{제품의 소재선정은 디자인의 프로세스의 일부분이다.일반 공업제품의 경우, 소재선택의 폭은 그다지 넓지 않으므로 디자인이나 기능에 따라서 소재는 자연히 정해진다.그러나 어패럴소재의 패브릭에는 그 자체에 이미 디자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 종류는 극히 많으며 선택의 폭도 넓다.
모사의 방적과정모사란 동물모로부터 얻은 실을 총칭하지만, 보통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이 양모사이다.모섬유로부터 실을 만드는 원리와 공정은 면사와 대동소이하다. 다만, 양모는 방적공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 처리를 거치게 된다.1. 선모양모의 품질은 한 플리스에 있어도 그 부위에 따라 차가 있다. 그래서 플리스를 부위와 섬유의 길이와 색상에 따라 상등품과 하등품으로 선별하여, 상품은 가늘고 좋은 실을 뽑는데 사용하고 하품은 굵은 하급실을 뽑는데 사용된다. 이 과정을 선모(選毛)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섬유장이 75mm 이상 되는 것을 소모사용으로, 이보다 짧은 것은 방보사용으로 사용된다.2. 정련원모에는 양모지를 비롯하여 토사, 땀, 초목가루, 배설물 등 여러 가지 불순물이 부착되어 있어, 방적에 앞서 비누와 탄산나트륨의 혼합용액으로 몇 차례 씻는데, 이 공정을 정련(精練)이라고 한다. 이 공정에서 특히 유의하여야 할 점은, 알칼리의 양이 많지 않도록 할 것이며, 온도도 적당한 범위 (45~50 )를 유지하고 물은 철분이 적은 단물을 써야 한다.비누액 세척이 끝나면 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건조하고, 적당히 기름을 살포하여 방적공정에서 섬유의 절단과 헝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때 사용하는 기름으로 올리브유를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품질이 좋은 광물유를 많이 사용한다. 정련이 끝난 양모를 정련양모라고 부른다.3. 카딩정련양모는 대부분의 불순물이 제거되었지만 아직 소량의 불순물과 짧은 섬유를 포함하고 있고 또 서유가 서로 엉켜 있으므로, 섬유를 빗질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엉킨 섬유를 분리하여 평행으로 늘여서 배열하게 되는데, 이 공정을 카딩(carding)이라고 한다.양모의 카딩에 사용되는 기계는 면 방적에서 사용되는 플랫 카드의 플랫 대신 여러개의 롤러가 있는 롤러카드가 사용된다. 카드에서 나온 섬유는 굵은 슬라이버로 만들어져서 큰 덩어리(ball)에 감겨진다.4. 길링카딩이 끝난 슬라이버는 굵기가 일정하지 않을 QNs 아니라 섬유의 평행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이 슬라이버를 길 박스(gil box)에 넣어 몇 개의 슬라이버를 합쳐 견신하면서 빗질하여, 섬유가 잘 배열되고 균일한 하나의 슬라이버를 만든다. 이 공정을 길링(gilling)이라고 한다.5. 코밍위의 공정을 거친 슬라이버는 어느 정도 평행배열을 가지게 되지만, 아직 잡물과 짧은 섬유가 완전히 제거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슬라이버를 다시 빗질하여 섬유를 평행으로 배열함과 동시에 잡물과 짧은 섬유를 제거한다. 이 공정을 코밍(coming)이라고 하며, 이때 약 15%에 가까운 짧은 양모가 분리되는데 이것을 노일(noil)이라고 한다.이 코밍에 사용되는 코머는 면 방적에 사용되는 것과 거의 같다. 코밍이 끝난 슬라이버를 모 방적에서는 특히 톱(top)이라고 부른다.6. 백워싱방적에 앞서 정련양모에 1~2%의 기름을 첨가함으로써 털을 부드럽게 하여 방적공정에서의 섬유의 절단을 막고 공정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슬라이버는 방적과정에서 상당히 더러워진다. 그래서 실을 완성하기 전에 씻어서 첨가된 기름과 오구를 제거하여야 되는데 이 공정을 백워싱(back washing) 또는 재세(再洗) 라고 하며, 코밍전에 하는 경우와 코밍후에 하는 경우가 있다.
{{장 식 사장식사란 디자인효과를 가진 실로, 짜놓은 천 표면에 특수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하여 방적할 때 특수가공한 실을 말한다. 믹스효과의 실이나 날염사, 의장연사, 의장사 등 색이나 형이 변한 실이다.. 장식사의 제조법 .방적공정에서 만드는 것실을 만드는 단계에서 다른 원료나 형태를 조합함으로써 변화감있는 표면효과를 내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 넵 사(nep yarn)는 실의 방적 단계에서 감아올리는 실에 작은 섬유 덩어리를 투입해 배색이나 표면효과를 이끌어낸 팬시 얀이다. 마알 사(marl yarn)는 전방(前紡)에서 두 개의 이색 조사(roving)를 정방기의 드래프트 기구로 방적해 얻어낸 얼룩무늬의 실이다. 슬럽 사(slub yarn)는 정방기에서의 드래프트 조정으로 인위적으로 굵은 부분을 만듦으로써 부분적으로 꼬임수가 적거나 꼬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실이다. 끝으로 정방 교연사는 정방기에서 공급 조사와 다른 조사 2올을 조합해 꼬임을 부여한 실. 심사를 필라먼트로 한 코어 사(core yarn), 신축성 필라먼트를 넣은 스트레치 사, 실과 조사를 합한 복합 구조 사, 두 올의 조사를 스펀(sirospun) 방식으로 방적한 실 등이 정방 교연사의 예이다.연사 공정에서 만드는 것팬시 얀 제조의 두 번째 방법은 연사하면서 변화를 주거나 연사 공정에서 심사와 장식사 2올 또는 심사, 장식사, 억제사(抑制絲) 3올의 실을 조합해 여러 가지 형태의 실을 만드는 것이다. 포럴 사(poral yarn)는 물결 모양의 실에 억제사와 상연의 실을 조합해 만든 실이다. 링 사(ring yarn)는 심사 주위에 작은 루프가 있는 실이며 커얼 사(curl yarn)는 링 사 보다 심사 주위에 작은 루프를 많이 만든 실, 루프 사(loop yarn)는 심사 주위에 큰 루프를 만든 실이다. 스날 사(snal yarn)는 장식사에 너무 많은 꼬임이 공급돼 말림 현상이 생긴 실이다. 브러쉬 사(brush yarn)는 루프 사의 루프를 절단해 모우(毛羽)를 만든 실이다. 슬레이트 사(slate yarn)는 심사에 장식사를 감아서 간간이 뭉치를 만들고 이를 억제사로 잡아주며 연사한 실이며 놉 사(knop yarn)는 슬레이트 사보다 작은 뭉치의 실이다. 끝으로 커버 사(covered yarn)는 심사 주위를 필라먼트 사로 감아놓은 실이다.기타 응용 공정에서 만드는 것방적과 연사 과정에서의 조작 뿐만 아니라 화려한 직물 표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몰 사(mole yarn)는 2올의 실 사이에 다른 실을 루프로 만든 다음 이 루프 사이를 절단한 실이다. 코드 사(cord yarn)는 여러 가닥의 실을 합연해 만든 실. 이색 염색사(異色染色絲)는 서로 다른 색상의 조사를 교연해 이색 효과를 뽑아낸 실이며 스페이스(space) 염색사는 여러 가지 색상으로 날염한 실을 교연해 불규칙한 배색효과를 나게 만든 실이다.. 장식사의 종류 .{{{1. 셔닐사 (chemille yarn)자수의 가장자리 실의 일종으로 셔닐직물을 만들때 위사로 사용된다. 셔닐직물은 조직상 평직이나 위사로 쓰인 셔닐사의 털이 직물의 표면에 나타나면서 파일직물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셔닐사는 경사 몇 올을 약간의 간격을 두고 배열한 후 파일이 될 실을 위사로 사용하여 제직하고, 이를 경방향으로 절단하여 꼬아줌으로써 털이 붙은 굵은 실을 얻는다.샤넬사라고도하며, 컷파일사로 솜털이 많고 부드러우면서도 보송보송한 실로 로맨틱하면서 고급스러운 멋을 내는 의류용과 인테리어용 소재로 주로 사용한다.2. 슬럽사 (slub yarn){정방기에서 드래프트 조정으로 인위적으로 굵은 꼬임을 만든다.실이 부분적으로 굵어져서 꼬임수가 적거나, 꼬여져 있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으로 실의 곳곳에서 섬유덩어리가 길고 굵은 줄로 나타나며 거친듯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을 나타내는 실로 벌키한 느낌을 주지만 접촉면이 오염되기 쉽다.꼬임이 되어있지 않은 실에 꼬인 실을 사용해 연속적으로 부드러운 마디를 만들며 꼰실로 굵기가 일정치 않다. 방적공정에 의한 것은 단사이고 의장 연사기에 통과시킨 것은 세 가닥 꼬임이 많다. 천에 불규칙적인 효과를 나타낼 때 쓰인다. 조방사, 시방사, 절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3. 넵사 (nep yarn)실의 방적 단계에서 감아올리는 실에 작은 섬유덩어리를 투입해 배색이나 표면 효과를 이끌어낸다.기본이 되는 실과 다른 색상의 섬유덩어리가 군데군데 점으로 뭉쳐있는 실로 넙 즉, 작은 솜털을 군데군데 불규칙하게 넣은 의장효과를 가진 단사이며 실의 표명에 매듭과 같은 것이 간헐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넵의 색상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홈스펀 등에 이용된다.4. 놉사 (knop yarn)심지 실의 주위에 얽힌 실을 말아 붙여 적당한 간격으로 작은 구슬모양을 나타낸 실로, 내츄럴한 캐주얼 풍에 많이 이용한다.5. 루프사 (loop yarn){실의 표면에 루프 모양을 나타낸 실로 푸르의 길이, 분포에 따라 여러 가지 효과를 낸다. 착용시 뜯김이 잘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루프가 가깝게 일정한 간격으로 심사의 주위에 배치된 이합 장식사로, 표면에 루프를 특별화시킨 실을 뜻한다. 두꺼운 심지실에 1줄 또는 2줄의 감는 실을 뒤섞어 중간중간 강한 감김을 주어 마디를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