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실패사례

소개

마케팅시간에 실패한 마케팅 사례를 간단히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내숭쟁이 소비자들에 의해 폐간된 잡지 `마리안느`
브랜드네이밍에 실패한 `미소주`
트렌드에 뒤쳐지고,정체성을 상실하여 잊혀진 `아이러브스쿨`

본문내용

내숭쟁이 소비자들에 의해 페간된 잡지 ‘마리안느’
지금은 폐간이 된 ‘마리안느’라는 여성잡지는 기존의 잡지와의 차별화를 두기위해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주부들은 모든 잡지에 공통적으로 연재되는 性에관한 이야기가 식상하므로 새로운 잡지에 건전한 내용만을 충실히 다룬다면 95%이상이 구독을 하겠다는 놀라운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마리안느’는 無섹스, 無스캔들, 無루머의 ‘3無’정책을 써서 잡지를 창간하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결과는 참패. 설문조사에서 性을 주제로 다루지 않는 다면 구독을 하겠다던 독자들까지 철저히 외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것은 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들의 외형적인 답변에만 충실 했을 뿐 정작 복잡다단한 인간의 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인식에는 무지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은 마음속으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남들에게도 그렇게 말들을 하지만, 정작 행동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였던 것이다.

브랜드네이밍에 실패한 ‘미(米)소주’
쌀 원액을 사용하여 차별화를 두고, 한국소주의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고자 했던 미(米)소주. 좀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포지셔닝과 변화도 꾀했다. 소주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두산은 1999년 7월 한달동안 신문 광고비로만 5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엄청난 양의 광고를 집행했다. 뿐만 아니라 술집에 가면 노란색 옷을 입고 미소주를 홍보하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미’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는 미소, 부드러움, 아름다움 등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소주의 기본기능에 자연스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미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처음 브랜드네임을 들었을 때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실패한 마케팅에서 배우는 12가지 교훈,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