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정곡> 소논문

소개

<정과정곡> 소논문입니다.

목차

1. <정과정곡>의 내용
2. <정과정곡>의 주제
3. <정과정곡>의 기존 연구
4. 남열상열지사, <정과정곡>

본문내용

1. <정과정곡>의 내용

(前腔) 내님을 그리와 우니다니
(中腔) 山산졉동새 난 이슷요이다
(後腔) 아니시며 거츠르신  아으
(附葉) 殘月曉星이 아시이다
(大葉) 넉시라도 님은  녀져라 아으
(附葉)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二葉) 過도 허믈도 千萬 업소이다
(三葉) 힛 마리신뎌
(四葉) 읏븐뎌 아으
(附葉) 니미 나 마 니시니잇가
(五葉)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정과정곡>은 고려 의종 때 정서가 지은 가요로 유배지 동래에서 자신의 외로운 심정을 산 접동새에 비유하여 임금을 사모하는 정을 노래한 것으로, 「악학궤범」에 실려 있다.
<정과정곡>은 고려 국어가요 중 작자가 분명히 밝혀져 있는 유일한 노래이다. 정서는 호가 瓜亭으로 인종의 총애를 받은 외척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의종이 즉위하자 권신들의 대립으로 인한 朝議에 몰리어 고향 동래로 내려가 다시 부름을 기다리게 되었다. 금방 불러 주리라던 임금께서 오래 되어도 불러주지 않자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면서 다시 불러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고 맹세를 저버린 임금을 원망하는 노랫말의 내용은 이런 상황을 잘 보여준다. 최철 ․ 박재민, 「석주 고려가요」, (이회문화사, 2003), p.315.

즉 1행~4행에서는 산 접동새에 빗대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잔월효성이 알고 있다고 한다. 5행~10행에서는 자신의 결백을 해명하면서 직접적으로 과도 허물도 없다고 말하며 마지막 11행에서는 다시 사랑해 달라는 소망을 간절하게 애원하고 있다.
2. <정과정곡>의 주제

자신의 억울함의 해명과 임의 사랑에 대한 소망

참고자료

· 김쾌덕, 「고려속가의 연구」, 국학자료원, 2006.
· 정무룡, 「정과정 연구」, 신지서원, 1996.
· 박병채, 「새로고친 고려가요의 어석 연구」, 국학자료원, 1994.
· 최철 박재민,「석주 고려가요」, 이회 문화사, 2003.
· 양태순, 「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 문화사, 1997.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