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알면 문화가 보인다” 매너 실수담/ 사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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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줄서기 -
나라마다 줄서기 문화가 다르다. 줄서기 문화가 생활에 정착된 나라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다. 본문에 따르면 영국, 러시아, 폴란드가 뚜렷하게 전자에 속하고,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가 두 번째 범주에 속한다.
일부 나라들이 다른 나라들보다 줄을 잘 서는 것에 대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질서에 대한 필요 의식 때문이다.
영국인들은 질서에 대해 강박관념에 가까운 필요성을 느낀다.
영국인들이 줄에 관한 한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은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니다. 줄서기가 낯선 사람과의 신체접촉을 감소시켜주기 때문만이 아니라 줄은 화를 내고 서로 다투는 일을 감소시켜 준다. 영국인들은 엄격히 줄을 서기 때문에 화를 내는데 느리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더 그럴듯한 설명은 쉽게 화를 내므로 줄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표면상으로는 동유럽인들이 영국인들처럼 줄을 서는데 애착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줄을 서는 이유는 아주 다르다. 동유럽인들의 줄은 우선적으로 궁핍, 생필품의 투기, 자유경쟁 부재의 결과이다.
개인적으로 영국인이나 동유럽인 못 지 않게 한국인들도 줄을 잘 선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줄서기 문화가 상당히 발달 되어 있고 그것은 유교를 바탕으로 한 예와 잘 섞여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에 나오듯 이탈리아와 같은 나라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줄서기는 필요치 않다. 그들에게 그 곳은 전쟁터와 다름없다.
우리나라 역시 버스정류장에서 줄을 서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버스가 도착하게 되면 우리는 어느새 줄이 생긴다. 어른이나 노약자 어린이가 먼저 오르게 되고 버스에 들어가도 어른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보면 강박관념에 빠진 영국이나 사회 제도에 의해 비극적으로 생긴 동유럽 국가들의 줄서기 문화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습관을 알면 매너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