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클콜린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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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콜린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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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콜린스’는 20세기 초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과격파들에 의해 암살된 아일랜드공화국군(Irish Republican Army : IRA)의 창시자 마이클 콜린스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이다. 1996년 워너브라더스(Warner Brothers)가 제작하였고 상영시간 132분이다. ‘크라잉게임’ 등으로 아일랜드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린 닐 조단 감독의 작품으로 리암니슨, 릭맨, 줄리아 로버츠 등이 출연하였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재현한 스케일 큰 화면이 압권이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영화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전혀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하며, 특히 전 작품 ‘크라잉게임’에서 아일랜드 해방군 IRA를 고정적으로 그렸다는 자책감 때문에 닐 조단 감독이 이 작품에선 자신의 조국인 마이클 콜린스를 영웅적으로 그렸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19세기 말 영국 지배하의 아일랜드 국민은 비참한 삶을 영위하면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을 계속한다. 1916년 4월, 부활절을 맞아 더블린에서 벌어진 무장봉기는 6개월간 지속되었으나 결국 영국군에 진압된다. 지도자들은 모두 처형당하고, 일원 중 마이클 콜린스, 발레라, 해리 볼런드는 투옥된다.
출옥 후 마이클은 발레라가 의장인 신페인당에 합류하여 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세력을 규합한다. 그 와중에 마이클과 해리는 자신들의 부상을 치료해준 키티(줄리아 로버츠)에게 사랑을 느낀다. 마이클이 아일랜드에서 영국군에 맞서는 동안 발레라는 세계의 여론을 모으기 위해 해리와 미국으로 떠난다.

테러와 암살을 서슴지 않는 마이클의 격렬한 저항으로 영국은 마침내 평화를 선포하고 협상을 요구한다. 미국에서 돌아온 발레라의 지시에 따라 런던으로 떠난 마이클은 아일랜드의 부분 독립을 승인하는 런던협약을 가지고 돌아온다. 아일랜드 의회가 협약을 비준하자, 완전 독립을 주장하던 발레라는 지지자들을 이끌고 의회를 탈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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