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의 교회와 발전

소개

평안북도의 교회와 발전

목차

가. 평안북도의 지역적 특성과 종교문화
나. 평북지방의 선교 활동과 교회의 설립
다. 평안도지방의 교회조직과 발전

본문내용

평안북도는 한반도의 서북단에 위치하여 동쪽은 낭림산맥을 경계로 함경도와 접하고 서쪽은 황해와 임하여 중국 본토를 바라보며, 남쪽은 묘향산맥과 청천강을 경계로 평안남도와 인접한다. 북쪽은 압록강을 국경으로 만주대륙으로 접속되어 예부터 국방상 제일의 요충이 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대륙과의 문물교류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남북길이 약 280㎞, 동서길이 약300㎞, 면적 28,442.9㎢ 로서 전 국토의 12.9%에 해당하며 함경남도 다음으로 넓은 도이다. 인구는 1943년 당시 1,930,987명 이었다. 또한 평안북도는 공업발전에 유리한 지하자원, 수력자원, 수산자원, 산림자원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었다.
평안도사람들은 조선조 이래 서북지역의 차별정책으로 고위관직에 나갈 수 없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사회적 차별이 자신들의 신분상승에 대한 자극이 되어 남부지방보다도 훨씬 높은 교육열로 나타나게 되는데 벽촌이라도 서당이 없는 곳이 없었고 문맹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1915년 당시 평안북도에 설립된 서당은 1,015개였으며, 학동 수는 30,702명이었다. 조선시대의 과거문과 급제자를 기록한 국조방목에 의하면 전체합격자14,000명 가운데 평안도 출신이 1000명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을 다시 군 별로 보면 정주군이 277명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박천이 62명, 영변이 57명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정주의 급제자 수는 서울 다음으로 2위이었고 유림의 본산지인 안동보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 세도정치아래 지역적 차별은 중앙정계의 고위관직에는 진출할 수 없었다.
이러한 사실들이 개항 이후 오히려 평안도 지역에 새로운 문화와 종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2. 종교 문화
평안도지방에서는 유교문화의 조선조 아래 이러한 유교문화의 구속력이 남부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하였고 개신교가 진출할 무렵인 개항 기에는 유교문화의 힘이 더욱 약화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