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를 읽고

소개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 에 대한 독후감상문과,
지구화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약 20여년 전 사회주의를 지향하던 국가들은 자신들만의 폐쇄적인 시장을 가지며 세계 경제 흐름에 농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지 못하였다. 그로 인해 서서히 그들은 그들 스스로 붕괴되어 갔다. 소비에트 연맹 국가는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며 소비에트 연맹을 이루던 여러 연방 국가들 즉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은 자신들의 자유경제체제를 갖춘 국가를 세웠으며 중국 또한 부분적으로 자유경제체제를 받아들였다. 북한의 경우 요근래 핵 포기 선언 등을 통하여 독불장군에서 서서히 지구화라는 테두리 안으로 한 발짝씩 들여 놓는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약 100여년 전 폐쇄적인 쇄국정치를 지향하다 강대국들에 의한 강제적, 무방어적인 개항 뒤 불평등 조약을 맺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시 세계정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배층은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강대국들에게 내어 줄 수 밖에 없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들에게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100여년이 지나 지금 지구화 추세에 따라 각 국 간의 FTA가 활발히 전개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그 흐름에 동조하여 2004년 4월 칠레를 시작점으로 싱가포르, EFTA(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최근에는 오랜 기간의 정세 파악 및 정보 수집을 통한 미국과의 FT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100여년 전과 같이 주변정세가 4강이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라는 국가들에 의하여 둘러 쌓여있는 점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미국과의 FTA에서 주목할 점은 그 당시에 그들에게 모든 이권을 빼앗겼지만 지금은 세계 최강 대국인 미국이 재협정을 원할 만큼 좀 더 자주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대한민국은 동시다발적으로 EU 뿐 아니라 중국 등과 성공적인 FTA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는 중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지구화라는 세계 대세에 잘 적응해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내가 읽은 책은 지구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나타낸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 라는 책이다. 그러나 지구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나는 그러한 저자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보기보단 그에 대한 것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지구화, 현실인가 또하나의 신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