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서평, 소논문, 독후감

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

서평, 소논문, 독후감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곤자쿠 모노가타리(古今物語)’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만남

본론
1. 아쿠타가와가 묘사하는 라쇼몽(羅生門)의 줄거리
2. 아쿠타가와가 라쇼몽(羅生門)을 통해 말하는 인간

나오며
라쇼몽(羅生門)이 현대인에 주는 감상

본문내용

들어가며. 곤자쿠 모노가타리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만남

곤자쿠 모노가타리

곤자쿠 모노가타리는 헤이안 시대에 창작된 설화집이다.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의 실체를 밝혀 불법에 의한 세속 포섭의 가능성과 불교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담은 이 31권의 방대한 설화집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중세 시대 이후 잠시 잊혀 졌다가 한 근대인에 의해 일본 최고(最高)의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일본문학의 이해』교재, pp.67-69에서 재구성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한국에서 출판된 일본 문학에는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라는 수식을 단 책들이 많이 있다. 이 상은 일본의 권위있는 신인상으로서 일본의 문예춘추사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이라고 한다. 아쿠타가와는 흔히 이지적이고 기교적인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그는 특히 곤자쿠에서 여러 소재를 가져와 많은 단편소설을 창작하였다. 고전에서 따온 소재에 섬세한 근대적인 기교를 가미하여 고전과의 차별성을 두었다고 한다.


본론

1. 아쿠타가와가 묘사하는 라쇼몽의 줄거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곤자쿠 29권에서 소재를 가져와 창작한 라쇼몽의 줄거리는 이렇다. 해질 무렵 헤이안 시대의 수도인 교토의 주작대로의 남쪽 정문인 라쇼몽에서 어떤 하인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근 2,3년 간 교토에는 잦은 자연재해가 일어나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졌다. 아쿠타가와는 소재는 곤자쿠 모노가타리에서 따왔지만 가모노 초메이의 『호조키』를 인용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