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해와 상담

소개

성경적 상담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열매를 소개하는 책. 상담과 제자도에 대한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상담 중에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어떤 관찰을 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인간을 향한 직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올바른 인간 이해의 눈을 길러 주는 책.

목차

001. [서론 : 오직 한 길 예수]
002. [성경의 충족성]
003. 무것을 믿어야 할지 어떻게 아는가?
004. 성경은 인간이 자기를 믿는 것을 경계한다
005. 성경은 인간의 모든 문제에 충실하게 답변하는가?
006. 성경은 인간의 진정한 관계와 삶에 대한 완전한 지침서
007. [인간 이해]
008. 어떻게 하면 사람이 진정 변화될수 있는가?
009.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품고있다
010. 의존적인 존재 : 인간은 인격적인 존재이다
011. 우둔해진 존재 :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다
012. 변화의 시발점 : 회개
013. 선택의 자유 : 인간은 의지적인 존재다
014. 인생의 희비를 느낌 : 인간은 감정적인 존재다
015. [성숙을 향하여]
016. 성숙의 증거 : 사랑
017. 성숙의 본질 : 의존성의 인식
018. [결론 : 오직 한 길 예수]
019. [부록 : 역동 모델, 도덕 모델, 관계 모델의 장단점]

본문내용

<1부 성경의 충족성 - 1장. 무엇을 믿어야 할지 어떻게 아는가?>
- 성장과 온전함이라는 것에 대한 난무하는 개념들 속에서 분명한 방향 감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믿어야 할지 결정하는 전략이 분명히 서 있어야 한다. 이를 결정할 때, 먼저 어떤 개념이 진실된 것이며 사람을 궁극의 선으로 이끌어 주는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얼마나 효과가 있느냐는 적확성과 진실성을 따진 후의 문제이다.
과거 심리학자들은 개념을 뒷받침해 줄 만한 연구 결과를 반드시 제시해야 신빙성있게 받아들여졌으나 어느 시기 이후 심리학은 경험있는 이들의 뛰어난 통찰을 귀담아 듣기 시작했다. 임상 연구를 기초로 일관성 있는 이론 체계들을 개발해낸 것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과의 광범위한 실제 경험에다 통찰력 있는 사고가 겸해지는 것이 진리를 탐구하는 온당한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관찰된 자료나 신중한 통찰이 없는데도 어떤 창의적인 사람으로부터 탁월한 개념이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워너 어하드의 심신 통일 훈련이나 명상등의 그 예이다.
그리스도인 상담가들은 성경에 비추어 자신의 개념을 정직하게 평가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헌신을 양보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과 방법을 결정할 때,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충족성’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성경은 상담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본 틀을 제시하기에 이 분야에 있어서도 성경의 권위는 명실상부한 것이고, 성경의 권위가 듯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성경의 충족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것이 1부에서 저자가 말하려는 바이다.
상담 개념들의 평가 기준을 정할 때에는, 사람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1. 직관 - 어떤 특정한 입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그냥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오직 주관적인 확신만 필요할 뿐 근거나 증거는 필요 없다. 이를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생활양식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과정 및 원리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저자 | 로렌스 크랩
· 어시너스(Ursinus)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임상 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심리 상담센터의 소장을역임했고 상담소를 개업하여 10년 간 운영하였다. 신학교에서 수년 간 상담학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