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Wall (더월) 감상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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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총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952년, 1974년, 1996년이라는 약 20년 정도씩 시대 차이가 나는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을 잃은지 6개월도 채 안됐지만 시동생과의 순간적 감정으로 성교 후 임신한 클레어, 4명의 자식과 남편이 있고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임신한 바브라, 유부남 교수님과 연애하다 임신한 대학생 크리스틴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는 각 시대에 따른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총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만큼 각 시대의 여성들의 모습과 임심과 출산에 대한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클레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인 1950년대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자유평등을 외치기 시작한 1960년대 전이기 때문에 아직 여성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보다 떳떳이 펼치지 못했던 시대이며 특히 여성에게 보수적인 시대이다. 낙태는 엄연한 불법이며 간호사인 그녀가 그것도 죽은 남편의 동생과의 관계로 임신하여 낙태를 한다는 것은 사회적인식면으로 생각해 볼 때도 클레어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결국 불법낙태수술을 받고 심한 하혈을 하며 이야기가 끝이나는데 이러한 클레어의 모습을 통해서 연민을 느끼게 된다. 분명 충동적인 감정이였지만 분명 클레어와 남편의 동생은 합의에 의해 관계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클레어는 임신사실을 숨긴채 혼자 불법낙태를 받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