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바다 소설평론

소개

달의바다 소설평론 자료입니다.

목차

1. 실마리
2. 인생과 백수문학
3. 현실과 꿈의 간격
4. 글의 뼈대와 살
5. 글의 맛과 느낌
6. 마무리

본문내용

1. 실마리
“꿈꿔왔던 것에 가까이 가본 적 있어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정한아의 소설 『달의 바다』 그녀를 신인이라고들 말하고 있지만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문장력과 구속력은 대단하다 하겠다. 또한 그러기에 제 12회 문학 동네 작가상을 받았으리라. 필자는 달의 바다라는 제목을 볼 때 빨리 읽어보고 싶은 그런 충동을 느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찌하던 달의 바다라는 제목에서 비춰지는 뉘앙스는 심오하다. 멀고 먼 달나라 아무나 갈수 없는 곳,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생각하기에는 불가능 한 것 같지만 이루고 싶어 하는 그런 것이 인생의 꿈이 아닌가 생각한다. 달의 바다는 어두운 현무암질의 넓고 편평한 지대를 말한다. 운석 충돌에 의한 현무암질 화산 분출로 만들어졌다. 바다라는 이름은 초기의 천문학자들이 실제 바다로 오해해서 붙인 이름이다. 지구에서 달의 표면을 볼 때 밝은 면이 높은 곳이고 어두운 곳이 낫은 곳으로써 어두운 곳을 ｢달의 바다｣라고 불렀다. 작가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달나라를 비행해서 가보지만 결론은 달의 바다 같이 별것이 아니고 또한 달나라에서 바라본 지구는 그렇게 크게만 느껴졌는데 위에서 보니 자신이 살고 있는 삶 또한 사탕 알 같이 별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2. 인생과 백수문학
김영하의 퀴즈쇼, 정현아의 달의 바다 같이 백수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등장해 백수문학이라는 장르까지 생겨는 시대가 되었다. 20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은 이제 옛말이 됐고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 태백이 생길 정도로 사회의 취업의 문은 좁다. 또한 20대 근로자 대부분의 평균 임금 88만 원을 받는 비정규직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에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젊은 세대에 취업비상이 걸렸다.
언론사 입사시험에 번번이 낙방해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나(은미)’ 빈둥빈둥 놀지 말고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갈빗집 ‘이대갈비’에서 일이라도 거들라는 집안 어른들의 구박은 계속 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 머리카락마저 한 움큼씩 빠지는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나는 할머니로부터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