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풍경을 읽고 나서

소개

역사는 무엇인가에 대한 글을 나의 생각과 역사의 풍경을 읽은 소감을 함께 글로 적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서술된 과거이다. 인간세상에서 일어난 과거사는 헤아릴 수 없이 많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역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의 사건들이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역사가에 의해 취사선택되고, 분석되고, 해석․평가되고, 인과관계의 틀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져야 한다. 과거는 이야기꾼 또는 서술자로서의 역사가와 만남으로써 역사로 태어나는 것이다.
먼저 역사의 풍경 1장 역사의 풍경에서는 역사의식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것을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으로 비유를 들어 설명을 해 놓았다. “폴 존슨은 몇 년 전 낭만주의의 융성과 산업혁명의 출현을 일깨우기 위해 그의 책 <근대의 탄생>의 표지에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썼다. 나는 여기서 더 개인적인 무엇인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그림을 쓰고 싶은데, 그것은 과연 역사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나의 (명백히 특이한)생각이다. 풍경으로 시작하는 논리는 일견 명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은유가 주는 힘을, 다른 한편으로는 시각적인 이미지가 은유를 표현할 수 있는 경제성과 강도의 특별한 결합을 고려해 보라.” 역사의 풍경 P16
여기에서 풍경으로 설명함으로서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봐야하는 것이지 쉽게 알려주었다.
“나는 프리드리히의 방랑자가 취하는 자세-화가와 그 이후 그 작품을 본 모든 사람들을 향해 뒤돌아선 이 강렬한 이미지-가 역사가와 ‘같다’고 본다. 대부분이니 역사가는 결국 자신이 앞으로 가는 곳이 어디든 그 곳에서 등을 돌린 채 가능한 유리한 위치를 찾아 자신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자신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역사가는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등을 공부하는 동료들이 시도하는 미래 예측을 하지 않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현재의 관심이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거부한다. ‘현재주의’는 역사가에겐 칭찬이 아니다. 우리의 눈은 과거에 확실히 고정된 채 미래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다. 이를테면, 역사가가 세상에 제공하는 이미지는 백미러로 보이는 이미지다.” 역사의 풍경 P17

참고자료

· 역사의 풍경/ 존 루이스 개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