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숭배신앙과 무속 및 신도의 관계

소개

산악숭배신앙과 그의 영향을 받은 무속과 신도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동질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동아시아 담론―산악숭배신앙, 무속, 신도를 중심으로

Ⅱ. 산악숭배신앙

Ⅲ. 한국의 무속
1. 무속
2. 산악숭배신앙과 무속

Ⅳ. 일본의 신도
1. 신도
2. 산악숭배신앙과 신도

Ⅴ. 산악숭배신앙에 대한 무속과 신도의 유사한 영향―동아시아의 동질성

본문내용

Ⅰ. 동아시아 담론―산악숭배신앙, 무속, 신도를 중심으로
요즘 동아시아나 동북아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게 된다. 이것은 세계 경제가 점차 블록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역시 어떠한 경제 블록 속에 넣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종교 ․ 문화 등이 유사하여 쉽게 뭉쳐지는 유럽이나 경제 원리 속에서 강대국 밑으로 모이게 되는 아메리카, 또는 대부분이 빈약한 경제를 가지고 있어서 공동의 발전을 위한 동남아시아 등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동아시아 혹은 동북아라는 지역이다. 그만큼 동아시아 혹은 동북아라는 지역을 규정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동아시아 또는 동북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는 현 정부 아래에서 표방되는 한 ․ 중 ․ 일 삼국(三國)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편협한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는 연구 목적에 따라 다른 범위로 설정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산악숭배신앙을 중심으로 한국의 무속과 일본의 신도의 유사한 면을 발견하여 한국과 일본의 동질성, 나아가 동아시아의 동질성을 찾는 데 목적을 둔다.

Ⅱ. 산악숭배신앙
산악숭배신앙은 산악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여 숭배하는 동시에 산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의례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산악숭배신앙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하나는 산 자체를 인격화하여 그 양감(量感), 위엄(威嚴), 수려(秀麗), 운무(雲霧), 접근 곤란, 등산의 위험, 암석의 낙하, 기묘한 소리, 메아리,화산 폭발 등을 두려워하고 존숭(尊崇)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산에 있다고 믿어지는 신령(神靈), 즉 산신(山神)에 대한 외포감(畏怖感)에서 나타난다.
아메리카 인디언이나 멕시코에서는 산 자체를 인격시하여 밤새도록 불을 피워 밝히는 경우가 있다. 한편, 인도의 토다 족(族)은 닐기리산(山)에 산신들이 산다고 믿고 있으며, 하와이의 킬라우에아산(山)이나 마사이 족(族)의 킬리만자로산(山)에 대한 신앙도 산악숭배신앙의 좋은 표본이다.
이러한 신앙은 문화 민족에도 나타난다. 아라비아의 알라파트산(山), 그리스의 올림포스 ․ 파르나소스, 북아프리카의 아틀라산(山),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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