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반대

소개

안락사를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목차

- 안락사 반대
- 신문기사 사례

본문내용

1) 안락사가 고통 완화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

안락사를 찬성하는 자들은 고통 받는 환자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 죽음이라는 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환자에 대한 긍휼의 마음의 표현이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의 실천이라고 본다. 고통을 제거하거나 제거가 불가능할 때 완화시키는 것은 의료행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그러나 고통의 제거는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을 깨뜨리면서까지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 고통의 제거라는 복리적 가치와 무고한 생명의 보호라는 절대적 가치가 충돌할 때 윤리적 판단의 저울은 당연히 후자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것은 기독교윤리학의 원칙이다.

2) 제거되지 않는 고통이 있을 때는 고통의 의미를 물어야 한다.

인간의 삶이 현실로부터 고통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통의 제거가 불가능하고 죽음이 불가피한 말기환자의 경우,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도와주는 것도 환자에 대한 긍휼의 표현으로써 의료행위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다. 죽음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경우라도 적절한 투약이나 간호를 통하여 고통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정상인과 같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완화의학(palliative medicine)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적절한 완화의학 처방을 통하여 대부분의 통증의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화의학과 더불어 죽음이 임박한 말기질환자들이 적절한 완화의학의 도움을 받으면서 보다 편안하고 가정적인 환경 속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것을 돕는 호스피스 제도를 확충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런 노력을 통하여 환자의 외로움을 덜어 주고 환자 혼자 투병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같이 동행하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다음 뉴스,
· 생명의료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