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현대 미술관 감상 보고서

소개

국립현대 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후 작성된 보고서 입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더욱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작품감상 보고 및 아동의 작품에 대한 감상보고가 함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반부 생략

국제 원형 전시실에 있는 작품들의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작품 감상은 시작되었다. 너무 멋지다...!! 첫 번째 설명된 작품은 샘 프란시스의 「정열」이었다. 정말 정열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제목을 정열이라 칭하지 않았다면 ‘정열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이름이 때론 매치가 되어보이진 않지만 자주 그렇게 부르다 보니 익숙해지듯, 그 그림도 정열이라고 명명하다 보니 정열적인 느낌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그림의 첫인상이 나에겐 정열보단, 어지러움이었고, 다른 이에겐 복잡, 도발.... 이었던 것처럼 그림은 보는 이에 따라 수많은 느낌, 생각을 갖게 했다. 이것이 그림, 미술작품의 힘이겠지?
그렇게 약 1시간가량 국제 원형 전시실에 있는 작품 설명이 계속되었다. 설명해주신 작품 중에 나의 눈길을 가장 많이 사로잡았던 것은 「분비물」이었다. 전혀 곡선이 없는 정육면체 주사위가 수십 개가 모이고 수백 개, 수천 개가 모여서 너무나도 매끈한 곡선을 만들어 냈다. 미술 감각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지식이 함께 수반된 작품이었다. 주사위자체에는 가지지 못한 곡선이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고, 모이고 모이더니 이렇게 멋진 곡선을 만들어냈다. 우리의 삶도 그런 거 같다. 나는 혼자 하지 못하는 것을, 둘이서, 셋이서 함께 모여서 할 때 혼자의 힘보다 더 좋은 것이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였을까... 이 일들이 나 혼자 감당하기엔 힘들고 벅찬 일들이어서 그랬을까, 이 주사위로 만든 작품은 마치 나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했다.

후반부 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