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한국 과학의 보급화와 1930년대 과학대중화 운동

소개

한국의 과학 보급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양과학기술과의 만남, 근대의 출현부터
1930년대 김용관의 과학대중화 운동까지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과학사에 대해서 공부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1. 서양과학기술과의 만남, 근대의 출현
-전기
-전차
-전기통신
-전화
-전신
-철도
-일제 강점기의 과학 기술 교육

2. 지식인들의 생각

3.사회 진화론과 인식의 변화

4. 1930년대 조선 과학운동의 주역- 김용관

5. 발명학회
-발명학회 설립목적
-발명학회의 설립과정
-발명학회의 구체적 사업
-발명학회의 침체
-발명학회의 재건
-이화학연구기관의 설립 논쟁

6. 과학지식보급회 그리고 과학 대중화운동의 내용

7. 일제시대에 과학운동의 어려움

8. 1930년대 과학대중화의 의의

9.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양과학기술과의 만남, 근대의 출현
*전기
1884년 미국으로부터 전기를 도입해 황실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고종은 에디슨 전기 회사로 찾아가 전기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보빙사절단으로부터 전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전등 설치를 허가하였다.
이후 최초 점등 점화에 성공하기는 하였지만 전등 사업은 예상처럼 순조롭지 못했다. 설비비용, 발전시설 운전에 소요되는 석탄 등 연료비용 외국 기술자 초빙에 따른 비용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전기 점등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는 사람들이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점등된 전등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툭하면 고장이 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일쑤거나 소음도 심해서 사람들은 당시 전등을 ‘건달불’이라고 비꼬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의 계속 된 지원으로 전등은 항시적으로 구중궁궐을 밝히는 조명설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전등은 얼마 지나지 않아 거리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가설된 전선은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운 위험이었다.

*전기와 함께 들어 온 전차
전기 사업에 강력한 추진 의사를 갖고 있던 고종은 재정 고문이 교체되면서 10만 달러의 여유자금이 생겼고, 이를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며 수익률이 높으리라 생각한 전기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고종은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을 자주 찾았는데 이때마다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워 이 문제를 전차를 이용하여 해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자신이 이용하지 않을 경우 백성들이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수도 있으리라고 보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우리과학 100년, 박성래, 신동훈, 오동훈
· -근현대과학기술과 삶의 변화, 국사편찬위원회
· -논문 : 김용관의 발명학회와 1930년대 과학운동, 임종태 (한국과학사학회)
· -`과학의 날` 창시자, 김용관
· pp. 128~129 (2 pages) 박성래 저
· 출처 과학동아 1994년 4월호(통권 제100호), 1994. 4
· -[인물과학사]과학 대중화 운동의 기수-김용관
· pp. 116~117 (2 pages) 박성래 저
· 출처 과학동아 1986년 7월호(통권 제7호), 1986. 7
· -(다시 보는)민족과학 이야기, 박성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