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감상문] 현대무용 작품(cutting. 외로운 두발짐승, 다시 스며듦)

소개

현대무용 작품을 본 후 가기전의 마음,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 마지막으로 느낌점등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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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5일 현대무용 작품(cutting. 외로운 두발짐승, 다시 스며듦) 을 보기위해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예술의 전당 앞에 도착한 나를 설레게 한 것은 앞에 펼쳐진 여러 개의 조명들이였다. 조명들은 예술의 전당을 더욱 고급스럽게 빛나게 했고 따뜻한 불빛이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불빛을 보고 있으니 그 동안 공연이나 연주회 보다는 다른 곳에 눈을 돌렸던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이번 공연은 한 몸이었던 男과 女에 대한 바탕으로 사랑에 대한 본질을 해석한 작품이라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고 입구에 들어가 표를 교환한 후 아트홀 안으로 들어가 입장을 하고 착석을 하기까지 그 기대는 여전히 가슴을 두드렸다.

서서히 실내가 암전되고 무대의 한쪽에서 음악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무언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과연 저렇게 누워서 저 속도로, 저렇게 안정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싶게 한명의 무용수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공연을 보고 있는 나에게 무언가가 깨어나는 듯한 인상과 함께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올랐다.
불이 서서히 밝아지자 무용수는 무대의 이곳저곳을 뛰어다녔고 그 모습이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한 몸부림과 외로움을 표현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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