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작문 비평문,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를 보고

소개

이화여대의 국어와 작문시간 비평문입니다

탁원정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쓴 것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어와 작문
너와 나, 우리 모두 엘리베이터에 끼어 있다!
국어와 작문 시간에 김영하 작가가 1999년에 내놓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라는 소설을 드라마화 한 영상물을 보게 되었다. 김영하 작가라면 2004년에 제작된 ‘말아톤’이라는 유명한 영화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대표적인 신세대 작가이다. 소설을 재구성했기 때문에 소설과는 다른 점이 많을 테지만, 나는 부끄럽지만 소설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평문은 내가 본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두고자 한다. 하지만 줄거리는 소설과 비슷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김영하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드라마에도 드러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드라마의 첫 장면은 주인공이 밤늦게 술을 먹고 토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온갖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이 드라마의 중심내용이다. 주인공은 아침부터 면도기가 부러지고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오지 않아 반쪽만 면도한 얼굴을 하고 토가 묻은 지저분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고장이나 계단으로 아파트를 내려가던 주인공은 엘리베이터에 낀 다리가 밖으로 나와 허둥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남자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누군가는 도와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러 가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핸드폰을 빌려 구조를 요청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