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거리를 읽고

소개

성과 문학 - 중국인 거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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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오정희 작가의 중국인 거리라는 작품을 읽고 처음 접한 느낌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평범한, 한 평범한 소녀의 성장기 소설, 문학작품의 흔하디 흔한 함축적 의미가 담긴 단어 몇 마디 없이 이루어졌다고 느끼는 이 소설에 대한 감상문을 어떻게 발표하는가 였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이 작품이 왜 성과 문학에서 다루어야 하는 작품인지도 아이러니 했습니다. 하지만 2번이고 3번이고 되뇌어 읽어보고 저의 조끼리 느낌 점들을 토론해가면서 몇 장 안되는 단편소설이고 그냥 읽어 내려가면 찾아내질 못할 문학적 요소요소를 느끼면서 오히려 재미를 느끼고 이 작품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감상문을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제목을 정하는 일이었는데 이 작품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한 소녀의 성장소설에 대해 긍정하거나 부정을 할 수도 없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며 소설의 배경이 중국인 거리로 한정되어 있어서 쉽사리 제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 거리가 화자의 성장배경이 되었듯이 이 작품을 읽는 독자가 나는 이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라고 한번쯤은 생각할 것 같아서 각각의 성장배경을 함축해 이 감상문의 제목을 “중국인 거리, 미국인 거리, 한국인 거리...”으로 정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이해하가 너무 힘들어서 좀 더 쉽게 다가가고자 작가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그다지 큰 소득은 없었지만 작가는 스스로가 “이야기 줄거리보다도 분위기나 이미지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하고 소설 쓰기란 한 단어 한 문장과의 싸움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읽을때는 물론 소설의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리고 1인칭의 시점으로 나의 삶의 배경의 이미지와 느낌을 중점으로 보았고 함축적인 요소가 담겨진 듯한 단어와 문장을 눈여겨 보고 토론을 하였습니다.

참고자료

· 오정희 / 하서 / 2006. 12. 27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