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감상한 후 교육적 시사점에 관하여 자신의 의견을 정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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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감상한 후 교육적 시사점에 관하여 자신의 의견을 정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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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영화를 감상하는 관점은 다양할 수 있다.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고 평점을 매기는 관객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평하자면 지극히 보통인 학원물일 것이다. 지금껏 많은 학원물들이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문제아 아이들을 교사의 신념하에 다시 올곧은 방향으로 변화케 한다는 설정은 적당히 사용되어오는 흔한 구성이다. 그러나 지금 예비교사로서의 나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다시 조망한다면 이 작품은 나에게 많은 교육적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1960년대라는 작품의 배경은 지금의 현실과는 충분히 괴리감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무수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교육의 목표와 정신이기에 과거의 교육의 장에서 일어나는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마크 태커리 교사는 정식교사가 아니다. 그런 그에게 문제아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느 선생님들이 사용하였던 폭력 내지는 고함치는 것은 지양하였다. 몇 번의 주의만 줄 뿐 무조건적일 정도로 그는 참고 또 참았다. 교과서를 버리고, 정해진 교과목을 배우는 수업시간의 개념을 버렸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자유로운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 하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짧게 요약하자면 태커리 교사의 수업진행 방식은 위와 같다. 다소 파격적이고,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그렇게 비뚤어지고 막무가내였던 학생들이 태커리 선생님이 약간 교육방식을 바꾼 것으로 그렇게 유순하고 올곧은 학생으로 짧은 시간 안에 바뀌었다는 것이 조금 논리적 비약이 있었던 듯 싶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문제아 학생들을 진정으로 회유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교육방침은 비단 고정된 수업의 개념을 버렸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에게는 교육정신, 학교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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