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제인가 혼돈인가』 내용요약

소개

교양수업시간에 썼던 리포트입니다.『중국, 축제인가 혼돈인가』라는 책을
전체적으로 내용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제 1 장. 날로 모호해지는 문화 지도
제 2 장. 국가 이데올로기와 주류 문화의 자원
제 3 장. 시대 풍조와 그 선도자들
제 4 장. 백조의 절창과 동방의 유토피아

본문내용

제 1 장. 날로 모호해지는 문화 지도
80년대 중국은 전체적으로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고 가벼운 분위기가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 당시 사회의 분위기는 중국 공산당 11차 3중 전회의 개막과 지식 엘리트들의 계몽적 담론의 재확립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민중들이 심리를 응집하여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문화의 주선율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세속화의 흐름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수록 실리 추구에 빠져드는 90년대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었다.
80년대 지식 엘리트들은 역사적 총체의식, 계몽 정서를 그들의 글 속에 품고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사상적 맥락은 80년대의 중국 사회로 급격히 흘러들어온 것이며, 학술 활동을 통해 공공 부문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엘리트 정치론은 단순히 지식 엘리트들이 공공 부문에 참여 열정이 높아서 생긴 것은 아니다. 지식 엘리트들은 그들의 이론 하에 노동자와 농민의 힘을 한데 집중하여 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공공 부문에 대한 엘리트들의 참여 열정과 더불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겸선천하’라는 중국인들의 전통 의식과도 깊은 연관이 맺음으로써, 엘리트 정치론은 중국을 현대화 시대의 흐름에 선상시키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80년대 시대적 흐름에서 대중문화의 부흥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째는 시장 추동력이고, 둘째는 주체의식을 가지기 시작한 민중들이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표출하고자 한 의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러나 여전히 발전의 기틀을 다듬고 있는 중국에게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 따위의 배부른 소리는 아직 이르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80년대의 문화 흐름을 주도했던 문화 엘리트들은 80년대 경제 건설을 중심으로 삼는 사회의 사상 때문에 그 당시 문화 엘리트들의 이데올로기 종결을 암묵적으로 합의하게 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 민중의 가치관이 바뀌며 경제 활동 역시 생산 방식과 소유제 형식 등에서 다양화됨으로써 사회가 크게 동요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