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집단 따돌리, 왕따 현상과 극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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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A. 연구 동기와 목적
B. 연구 방법과 범위

Ⅱ. 본론


A. 개념의 정의
B. 집단 따돌림에 관련된 용어들
C. 집단 따돌림에 관한 이론적 이해
1. 집단 따돌림의 원인
2. 집단 따돌림 피해학생들의 특성
3. 집단 따돌림의 현상의 특성과 유형의 일반적인 사례들
D. 집단 따돌림의 극복 방법
1. 집단 따돌림의 예방책
2. 집단 따돌림의 대책
3. 집단 따돌림의 극복 프로그램
a. 집단 따돌림 극복 프로그램의 내용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본론

A. 개념의 정의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으로서 그 안에서는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병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사이의 폭력은 바람직한 학교문화의 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 동안 학생들 사이의 폭력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교내 폭력’ 또는 ‘학생폭력’이 사용되어 왔다. 이 개념들에서 최근에 포착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폭력은 특정 학생을 은근히 소외시키는 집단적 배제 행위, 뒤에서 모함하거나 대놓고 경멸하는 행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강요하는 행위 등으로서, 전통적인 ‘학생 폭력’과는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지속적이며 집요하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주목하여 ‘괴롭힘’(billying)`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이지메’로 통칭하고 있다.
이지메가 일본에서 처음 논의가 되기 시작한 것은 1952년 11월 24일 이었다. 미야기 현의 어느 마을에서 백일해 예방 접종 잘못으로 60명의 젖먹이가 신체장애를 일으켰다. 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자, 다른 아이들로부터 ‘왁친’이라며 따돌림을 당하였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1985년에는 이지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극에 달한 해였다. 그해 4월 일본 경찰청이 발간한 ‘이지메 백서’에는 1년 동안 전국 초중고교에서 살인 4건, 자살 7건을 포함 5백 31건의 이지메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이후 ‘이지메 110’이란 상담 전화도 설치되었다.
이지메라는 것은 학생들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학생을 학대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 전혀 없는 현상은 아니나 일본에는 ‘일본 자살 예방학회’ 라든가 ‘문부성 이지메 대책위원회’등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1989년에서 1995년까지 5년간 일어난 이지메 사건이 중학교에서 약 1만 2,800건, 초등학교에서 6,400건에 이르렀다는 사실 또한 그 심각성을 뒷받침해 준다. 이처럼 이지메는 일본에서 흔히 있는 일로 중학생들이 이지메를 당해 자살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되곤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단 따돌림(또는 왕따)’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이러한 새로운 폭력 현상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서구의 ‘괴롭힘’ 일본의 ‘이지메’, 우리나라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두 명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을 그가 속한 집단 속에서 소외시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제약을 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 혹은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둘째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학생이 힘의 불균형 상황에서 학생에게 반복적,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행위를 하는 것보다 힘이 있는 개인 혹은 집단이 힘이 약한 개인에게 반복적으로 가하는 심리적 신체적 억압으로서, 이 행위에는 단순한 지배 행위 이상으로 쾌감과 즐거움이라는 정서가 수반된다고 한다.
셋째 동일 집단 내에서 단독 혹은 복수의 성원이 자신보다 약한 입장에 있는 성원에 대해서 신체적 폭력이나 위해를 가하거나 심리적 고통이나 압력을 느끼게 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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