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의 창조`를 읽고

소개

가드 러너가 지은 `가부장제의 창조`를 읽은 감상문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여러 종류의 책 중에서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가부장제로 인해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불평등을 누구보다도 체감하였기 때문에 그것의 원인을 알고 싶었다. 여성이라서 겪는 불평등의 가장 큰 근본 원인은 집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이 바로 가부장적인 가족제도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달한 지방을 중심으로 저자가 연구를 하였기 때문에 조선의 가부장제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가장 가부장적인 제도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 장소를 생각하면, 이란과 이라크라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는 그 지역들은 여성들에게 여전히 히잡이나 차도르같은 의상을 입히며 여성들을 구속하고 압박하는 것이 타지역보다 심한 편이다. 아마도 작가는 그런 이유 때문에 이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으며, 이 지역의 특성을 살피며 이 지역의 가부장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연구주제로 삼은 듯하다. 그러나 나는 이 책과 현재 우리나라의 가부장제를 비교하며, 가부장제의 탄생배경을 살펴볼 것이다.

2. 본론
“모권의 몰락은 여성의 세계사적 패배였다. 남성은 집에서도 또한 명령권을 쥐었으며, 여성의 가치는 격하되었으며 노예상태로 전락하였다. 여성은 남성 욕망의 노예가 되었으며 자녀를 생산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Engels, Origin, p120~121)"
이 말은 여성이 세계사에서 배제된 채 여성의 지위하락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말이라 생각된다. 여성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남성지배에 놓인 존재로 간주되었고, 남성의 소유물로 전락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남성의 성적 욕망을 해소하는 존재가 되었고, 가정에서는 아이를 재생산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언제부터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 되었을까?

참고자료

· 가드 러너, 가부장제의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