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 연주회를 다녀온 후 소감

소개

백암 아트홀에서 열렸던 째즈 연주회를 다녀온 후 쓴 감상문입니다.
째즈에 대한 감상문이 필요하신 분이 보시면 유용할 것 입니다.
그 당시 분위기와 저의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목차

재즈 연주회에 가다
You Raise Me Up+No One No Cry
관객과의 호흡
천재 피아니스트 박소영
그 때하길 잘했어!

본문내용

가슴을 울리는 재즈와의 만남
-JASS ACADEMY 졸업 연주회 감상 ♪
미국 흑인의 민속음악과 백인의 유럽음악의 결합으로 미국에서 생겨난 음악인 재즈는 1910년대에 들어서부터 차별이나 기성개념에 반항하면서 발전해오다가 지금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현대음악의 괄목한 분야가 되어 가고 있다.
재즈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참 매력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해 여름 방학 때 필리핀에서 두 달 정도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외롭고 지루했던 기숙사 생활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는 나를 많이 위로해 주었다. 우기라서 밤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곤 했는데 밤, 빗소리 그리고 재즈는 참 잘 어울렸다. 그리고 가끔 가던 바에서 몇 명의 재즈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몇 시간이고 기다렸다가 보곤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 생활하다 보니 재즈를 즐길 시간도, 여유도 사라져 어느덧 사라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재즈 연주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자유함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재즈 연주회에 가다
지난 5일 삼성동 백암 아트홀에서 있었던 JASS ACADEMY의 졸업 연주회를 다녀왔다. 사실 조금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이미 다른 이의 연주가 진행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드럼과 일렉, 베이스 그리고 피아노가 앙상블을 이루는 째즈의 감미로움과 흥겨움이 연주회에 지각한, 무지한 관객을 맞아주었다. 염치불구하고 객석의 맨 앞자리에 앉아 연주자들을 코 앞에서 보노라니 가슴이 뛰어오기 시작했다.

You Raise Me Up+No One No Cry

참고자료

· 재즈에 관한 정의는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