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역사』를 읽고

소개

책 상품의 역사를 읽으면서 르네상스시대를 봄

목차

1장 변화의 조건: 수많은 상품
2장 위엄의 대가
3장 인쇄본의 승리
4장 개화되는 학문
5. 상업화되는 새로운 지식
6. 상품의 문화

본문내용

중세가 막을 내리고 고대 그리스, 로마가 누렸던 정치적, 문화적인 영광을 회복하고자 했던 르네상스기를 우리는 흔히 고대문화의 부흥기로 인식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르네상스를 상업의 시대로 정의하고 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을 6개의 장으로 선택해보았다.

1장 변화의 조건: 수많은 상품
콘스탄티노플을 둘러 싼 여러 세력권들의 간의 다툼은 군사기술을 매입하여 국제 군비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세력을 신기술이 가져다줄 정치적 이익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세력만이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군사기술의 매입 마치 1.2차 대전을 이야기 할 때 나와야 어울릴 것 같은데 이미 이런 예측을 하고 있었다. 생각건대 아마 전쟁이 있는 한 고대에도 쭉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승리를 위해서라면..
많은 이들에게 있어 콘스탄티노플은 이상적이고 신성한 학문의 장소라기보다는 활기에 찬 시장 도시로 보고 있다. 동방과 서방이 만나는 곳에 당시 외국상품에 구매수요가 증가하자 이곳에 모여 장사를 하게 되고 서로간의 학문의 교류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장사라는 것이 하찮게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는 굉장한 일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어떠한 정치 외교보다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장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점차 외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콘스탄티노플 이 시장도시로 바뀌면서 점차 아프리카, 북부해안, 인도와 중국 기니와 러시아 같은 외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아무튼 이렇게 다양하고 다변화돈 소비자의 소유 욕구 와 그로 인한 상업적 동기, 또한 시장 확대 라는 시대적 요구가 그때까지 구축되어 있던 안전하고도 확실한 통상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모험을 유발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상품의 역사』- 리사 자딘 지음, 이선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