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와이드샷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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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와이드샷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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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니콜키드먼의 주연인 영화 <아이즈 와이드 샷>을 드디어 보았다.
항상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수업시간에 보게된 이 영화...
가면을 쓴 포스터를 보고 영화<조로>와 같은 칼싸움의 위주인 영화로만 알았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영화였다.

사람들이 “야하다, 야하다” 이런 소리를 많이 하길래 은근히 호기심이 더욱 갔던 영화중에 하나이기도하다.
완벽한 헐리웃의 배우 탐크루즈와 니콜키드먼이 둘다 영상안에 나오자 어찌나 황홀하던지, 아무도 내 기분을 몰라줄 것이다.

먼저 이 영화는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과거에 다른 남자에게 감정을 가진 적이있다라는 고백을 듣고 질투심을 느낌 탐크루즈가 섹스에 대한 환상같은 것을 겪는 영화이다.
어리둥절한 탐크루즈는 사회적인 체면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옛 여자친구를 위로해주러 집에 갔으나, 아버지 시신은 염두에도 없는 그 여자가 자신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난처해진다. 이 장면에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여자의 머리가 비어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역시나 키드먼에 대한 질투심에 의해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고, 길거리에 한 여자를 사서 섹스를 하려하지만, 결국 못하고 만다.
결국 다른 옛친구의 도움으로 섹스파티를 하는 곳을 찾아가게되는데.. 다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채 무슨 의식이라도 하는 듯이 엄숙한 자리에서 섹스를 즐긴다.
나는 이때 이 감독의 대단성을 느꼈었다. 누가 저런 생각을 할 수있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곳에 처음으로 들어온자라는 것이 들통나버린 탐크루즈는 가면을 벗고 얼굴을 보여주라는 위험한 벌칙에 걸려들고 만다. 하지만 한여자의 도움으로 벗어나지만 그곳의 신비함과 의심스러운 느낌은 여전히 가시질 않게된다. 이 장면에서 나는 탐크루즈한테 살짝 실망을 하고 말았다. 한 여자가 자신을 도와줬는데 목숨을 그저 건지고는 나와버린 탐크루즈의 모습에서 비열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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