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족의 왕, 아틸라

소개

훈족의 왕 아틸라 줄거리 입니다.

목차

<훈 족의 왕, 아틸라>
1 크게 중상당해 온 민족
2 훈족의 서진
3 민족간의 전쟁
4 로마 제국의 자력
5 아틸라, 훈 족의 왕이 되다
6 아틸라 왕국
7 콘스탄티노플에 대한 위협
8 콘스탄티누스가 건설한 도시
9 테오도시우스 2세의 궁정
10 아틸라 살해 음모
11 암살 음모가 발각되다
12 쇠약해진 서로마
13 라벤나의 여황제
14 서로마 제국의 소생
15 청혼
16 프랑스침입
17 전투가 벌어지다
18 카탈루냐 전투
19 이탈리아 침입
20 롬바르디아의 도시들, 차례로 함락되다
21 아틸라와 교황
22 결혼식 날 밤과 그 후
23 아틸라의 아들들
24 여러 제국이 해체되다
25 훈족과 그들의 후예들
26 니벨룽겐과 에다
27 베네치아 인과 프랑스 인의 눈에 비친 아틸라의 모습
28 드라마와 오페라
29 훈족이 문앞에 와 있다
30 헝가리의 전설

본문내용

크게 중상당해 온 민족

역사적으로 가장 크게 중상 당해왔고 오해를 받아 온 민족 가운데 하나가 ‘훈족’이다. 이 민족은 외부적으로 크게 알려진 인물이 없는데, 단 한 사람 예외가 있다면 바로 ‘아틸라’이다. 아틸라는 불과 8년 동안만 훈 왕국을 통치했지만 당시 그가 발휘하던 군사력과 통치력은 막강하였고, 주변 도시들을 점령하며 매우 넓은 영토를 획득했다. 후에 사람들은 그를 주로 ‘폭군’으로 묘사하였지만 실상은 이와 크게 다르다. 그는 누구보다 매력적이었고, 지도자로써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던 인물이었다. 아틸라에 대한 기록은 주로 로마제국의 시민으로부터 전해졌는데, 아틸라에게 많은 공격을 받았던 그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묘사하며 경멸하였기에 오랜 세월동안 서구민 들은 그를 잘못 알아왔다. 위대한 정복자 아틸라, 그의 인물됨과 생전의 업적에 대해 다시 평가를 내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훈족의 서진

훈족은 중국 국경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에 이르렀다. 한 시대 사서에는 흉노로 알려진 민족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 흉노족을 ‘훈족’이라고 볼 수 있겠다. 훈족은 중국에게 있어서도 큰 골칫거리였는데 기원전 1C 초 전투에서 흉노족이 지고 그 후로는 중국 사서 기록에서 그 이름이 사라진다. 흉노가 훈족의 조상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은 중국과 계속 접촉했다. 기원 후 초기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민족이 사방에서 이동하는데 유럽의 동쪽 끝 초원지대는 몇 백 년 동안 건조한 기후가 되풀이되자 훈족을 포함한 유목민들은 풀을 찾아 서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들은 뛰어난 말 다루는 솜씨와 궁수로써의 능력을 발휘하여 유럽 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훗날 강력하다고 여기던 로마군과도 싸워 승리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입증한다.

민족간의 전쟁

훈족은 로마제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민족들과 맞부딪쳤으며 그들 중 상당수와 전투를 벌였다. 알란족과 훈족은 370년대에 큰 전투를 벌였고, 이 전투에서 훈 족이 대승을 거두었다. 경로야 어떠하든 어쩔 수 없이 훈족의 지배 하에 들어간 사람들의 대열 속으로 또 다른 민족들이 포함되고, 그 덕에 훈족은 하나의 거대한 제국을 다스리게 되면서 입지를 드높이게 된다.

참고자료

· 훈 족의 왕 아틸라 Attila King of the Huns 줄거리
· 패트릭 하워스| 김훈 역| 가람기획| 2002.08.10 | 285p | ISBN : 89843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