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국악원을 다녀와서

소개

국악원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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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악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악이다. 지방에 살다보면 더더욱 그런데 이번 기회를 맞아서 직접 공연을 찾아가서 인상 깊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국악 공연이라고 하면 접해본 공연이 사물놀이나 판소리 정도가 고작이었다. 국립국악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상설공연을 보러갔다. 매주 하는 공연 내용이 달라진다고 했다. 내가간 날 공연에서는 산조합주, 대금독주‘염양춘’, 향발무, 영산회상, 피리 협주곡, 창과 관현악‘경기민요연곡’같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보니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공연을 보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우리처럼 숙제 때문에 온 사람도 많아 보였지만 직접 국악공연을 접하려고 국악원에 찾아 온 사람도 많이 눈에 띄어서 놀라웠다.
가장 먼저 시작한 공연이 산조합주였다. 합주라고해서 여러 악기들이 동시에 같이 연주 할 거라고는 생각했었다. 막이 오르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피리 등이 올라와 있었다. 라디오나 음악시간에만 들어봤던 악기 소리였는데 실제로 들으니 이 악기에선 이런 음이 나온다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깐 어떻게 해서 악기의 소리가 나오는지 잘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아쟁이란 악기는 거문고와 가야금 과같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연주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났다. 다른 현악기는 튕기면서 소리를 내는데 아쟁은 활을 가지고 연주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활로 연주해서 그런지 꽤 낮은음을 내는 것 같았다. 산조합주 연주구성은 합주부분이 먼저 시작하고 나서 그다음엔 각 악기마다 독주 연주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었다. 연주가 자칫 지루할 수 있었는데 독주부분에서 각 악기마다의 연주를 들으니 새롭고 지루하지도 않았고 악기 소리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주부분에서는 다른 악기랑 비교하면서 악기들의 특색을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