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독후감]서평: 평설 열국지를 읽고

소개

평설 열국지를 보고 핵심내용과 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교훈, 시사점을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지난 학기 문학의 이해 수업에서 20점 만점 받은 감상문 입니다.
열국지 감상문을 작성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 [독후감]서평: 평설 열국지를 읽고 >

- 줄거리 및 느낀점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 줄거리 및 느낀점

오래된 기억에 삼국지 서문에 중국 사람이 하는 말에 列國志는 너무 복잡하고 초한지는 단순하며 삼국지가 제일이라고 하지만 역시 나는 열국지가 가장 좋은게 어렸을 때 列(벌릴 열)자를 十(열 십)의 의미로 착각하여 십국지 십국지 라고 했던 시절이 간간히 떠오르곤 한다. 많은 사람과 나라가 얽히고설켜서 많은 인물이 나오면서 시간이 지나가니 지략과 세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은 변명이고 나는 좀 복잡할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가끔가다 보면 지금의 세상이 난세라서 읽기에 좋다는 사람도 있다 어찌 보면 세상에 난세와 치세가 과연 명확하게 따로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곤한다 사실 전쟁이 눈앞에 와 닿아있는 저 중동의 사람이 보면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故事成語 또는 간추린 역사서 또는 열국연의사이트 들에서 간간히 듣고 읽던 이야기를 대학에 와서 평설열국지로 읽었는데 동주열국지 보다는 소설감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역시 명작이라는 느낌이 와 닿는다.
책을 펼치면 생생하게 사람들이 걷는 소리와 살아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까 전국시대 사람들이 직접 느껴지는 책이다
앞에는 프롤로그 비슷하게 하 은 주의 시대가 펼쳐진다.. 주로 폭군의 이야기가.
정장공이라는 조조와 비슷하게 보이는 인물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환왕이 이 정장공이라는 인물과 태자와 세자를 인질로 교환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짐으로써 결국 주나라의 권위는 제후국과 별다름 없을 지경까지 몰락하고 만다 한바탕 각나라들과 여러사람들의 어우러지는 난세를 보여준다. 진나라가 삼국분열하고 이여상의제가 전상의제로 바뀌면서 그 난세는 심화된다. 몸부림치며 강국이 되려고 몸부림 치는 국가와 살아남으려고 웅크리는 국가를 보여준다. 진나라와 초나라의 패권다툼에 초나라가 밀리고 상앙의 법가사상을 범저가 다시 일으켜서 진나라가 강대해짐으로서 후일 진시황제가 통일을 하지만.
이 책의 내부에는 춘추전국시대의 생활상이나 인간들의 면모 신분 계층등이 잘 나타나있다. 화씨의벽으로 상징되는 패권을 두고 다투는 왕 목숨 내걸고 간언하는 신하와 충신 간신들부터 사랑과 증오 미움 패륜 몰락 까지도..약간 므흣 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 열국지의 또다른 장점은 비교적 다양한 시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따로 이야기해놓고 있다.
작은 정나라의 뛰어난 재상으로 숙첨이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은근히 기억에 남아있던 이야기 였는데 숙첨은 진나라의 진문공이 떠돌던 시절에 그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이라고 했다 마치 상앙의 스승이 주군에게 했듯이 후일 진문공이 그를 죽이라고 하는데 진나라에 가서 가마솥 앞에서 당당히 말해서 진문공이 감격했다는 이야기와 정나라에서 스스로 자결했다는 이야기를 둘다 실어 놓고있다.

참고자료

· - 유재주 / 평설 열국지 / 김영사 /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