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vs 칸딘스키

소개

몬드리안 vs 칸딘스키

목차

1. 몬드리안
① 몬드리안의 작품 특징
② 기하학적 추상 (차가운 추상)

2. 칸딘스키
① 서정적 추상 (뜨거운 추상)

본문내용

피에트 몬드리안 (Piet Mondrian, 1872~1944) 기하학적 질서에 의한 구성

몬드리안은 네덜란드의 신 조형주의 화가로 초기에는 ‘교회가 있는 마을’을 비롯한 사실주의 양식을 수용하여 그리다가 1912년경, 칸딘스키와는 달리, 피카소와 브라크의 큐비즘에 깊은 감화를 받으면서 독자적인 자기세계로 들어서게 되었다. 1912년부터 1915년까지 바닷가에 거주하면서 ‘부두와 대양’ 연작을 제작하였는데 이 연작은 자연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대상으로부터 완전한 이탈을 성공적으로 탐구한 신조형주의 초안이 되는 회화들이다. 특히 그림5는 공간감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면을 구성하던 선들의 연결은 끊어져 독자적인 모습으로 남아있는데, 색의 사용도 절제되었다. 타원형의 화면은 수직과 수평선의 조합으로 채워져 있고, 좌우 대칭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는데, 전체적으로 선들은 십자가 또는 +, -를 이루고 있다. 몬드리안은 양과 음, 형태와 공간, 수직과 수평으로 대변되는 이원론적 원리에 근거한 기호들이 자연에 내재되어있는 정신성을 충분히 규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몬드리안은 물질을 정신의 최대의 적으로 간주하면서 물질적인 외형은 곧 파멸되고 새로운 정신의 시대, 유토피아가 도래할 것이라는 신지학의 영향을 받아 “수평=여성=시간=역동성=멜로디, 수직=남성=공간=정적=하모니”라고 주장하였고,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수직과 수평의 만남은 등의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이원론적 요소들의 만남을 의미한다.
이 후 몬드리안은 De stijl운동을 일으키고, 이 운동을 기점으로 자기의 이론과 실천에 신조형주의(Neo-Plasticism)를 정립하여 `형태의 단순화`와 `순수한 색채`라는 두 개의 과제로 새로운 종합의 단계를 향하여 결정적인 출발을 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