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학의 이해]한국사의 대중화와 역사극

소개

재미뿐 아니라 한국사의 사회적 책임의 한계와 흥미의 괴리,
우리가 한국사의 대중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레포트,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서 해결할 것인가?

목차

<한국 사학의 이해>
1. 서론

2. 본론
①역사극의 인기 비결
②역사극의 한계
③역사극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장희빈’ 이라는 사극을 한번도 빼놓지 않고 봤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면 사극이라는 장르는 변함없이 계속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종영한 MBC 드라마 ‘주몽’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시청률이 50% 이상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는 역사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많은 시청자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역사극이 인기를 끄는 이유와 그에 따른 한계, 그리고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먼저, 사극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正史를 바탕으로 드라마적 픽션을 가미하는 정통사극과, 野史를 바탕으로 하는 통속사극으로 나눌 수 있다. 정통사극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사실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통속사극은 역사는 단지 배경으로 존재시키고 가공의 인물, 가공의 사건들을 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극은 과거 역사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전개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자료조사를 통해서 당시 풍속과 시대상을 충분히 묘사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야사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 자체를 왜곡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극은 때로 역사 왜곡 시비를 낳기도 하고, 작가의 역사관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①역사극의 인기 비결: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인기 사극의 비결을 살펴보면 주로 사극에 현대적 감각 도입, 그리고 시청자 층이 10-20대에서 40-50대로 재편된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최근 시청자 층 분석표에서 어느 프로그램이든 가장 높은 시청을 한 층이 40대 이후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이들에게 친근한 사극이 높은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른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답답한 사회 상황 속에 시청자들은 시원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드라마틱한 인물들이 가득한 역사극에 매혹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극은 특히 지금 현 시대 상황이라든가 사회문제와 소위 코드가 맞는 내용일 때 시청자의 공감을 증폭시킨다. 내가 생각하는 인기비결도 역사극은 ‘아는 이야기’ 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베스트셀러였던 소설이 영화로 제작되는 경우, 소설을 읽은 사람은 그 내용에 입각해서 영화를 대충 어느 선 까지 상상할 수 있게 된다. 백지상태에서 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생각하고 소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역사극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거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에서, 혹은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해도 그 시대상의 특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마음의 여유를 주고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역사적 인물을 이 역사극은 어떻게 표현 했을까’에 대한 궁금함도 일종의 흥미로움을 자극한다고 생각한다.

②역사극의 한계: 역사극은 말 그대로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적 인물을 제재로 한 연극이다. 그러나 역사극이라 할지라도 역사 그 자체는 아니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어떤 부분(특성)을 강조하여 역사적 교훈을 부각시키려는 창작이기 때문이다. 역사극 창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작가의 역사관을 작품 속에 어떻게 주체화 시키느냐는 것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어떻게 형상화 하느냐가 곧 역사극의 생명일 뿐 아니라 작가의 역사의식과 관점에 따라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성격이 비화되거나 과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드라마의 이론과 실기] - 한옥근 ; 국학자료원
· [TV 드라마 잘 쓰기] - 유진희 ; 서울문학포럼
· [드라마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한스 디터 겔페르트 ; 새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