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법, 환유법, 제유법 등의 수사법에 대한 정의와 문학작품을 통한 그 쓰임.(출처 및 각주 확실히 있음)

소개

은유법, 의인법, 직유법, 환유법, 제유법 등의 수사법에 대한 정의와 예를 조사한 것입니다.

각 자료마다 출처와 각주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은유법
2. 직유법
3. 환유법
4. 제유법
5. 의인법
6. 참고문헌 및 출처

본문내용

1. 은유법: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간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암유(暗喩)’라고도 한다.
1.1 흥부부부가 박덩이를 사이하고
가르기 전에 건넨 웃음살을 헤아려 보라.
금이 문제리, 은이 문제리
웃음의 물살이 반짝이며 정갈하던
그것이 확실히 문제다.
- 박제상 <흥부부상>중에서
- 고전작품인 ≪흥부전≫을 인용하여 흥부부부와 그들의 웃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중략
2. 직유법: ‘A는 B와 같다’ 의 형식으로, 원관념과 보조 관념의 관계를 같다, 같이, 같은, 듯, ~듯이, ~처럼, ~양, 등의 말을 써서 유사성을 직접 지시하는 수사법이다.
2.1 봄의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차가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심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 윤동주 <봄>에서
- 시의 화자가 봄에 대해 갖는 느낌과 또 자기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대한 인식내용을 봄을 시내에, 나를 풀포기로 직유법을 통해 표현했다.
2.2 오늘 광화문에서 만난
너는 꽃잎같고
너무 고요해
귀가 떨어질 것만 같고
- 이승훈 <어느 조그만 사람>에서
- 너라는 원관념을 여러 보조관념으로 확장한 직유법이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김영철, 『현대시론』, 건국대학교출판부, 1993.
· 유종호, 『시란무엇인가-경험의 시학』, 민음사, 1995.
· 이규정, 『현대작문의 이론과 기법』, 도서출판 박이정, 2002.
· 이형기, 『시란 무엇인가』, 한국문연, 1993.
· 장진한 후타쓰기 고조, 『글쓰기 잘라서 읽으면 단숨에 통달한다』, 행담, 2003.
· 제라드 데숑, 『시학입문』, 동문사, 2005.
· 『문학(상)』, 한샘출판, 2001.
· 『문학(하)』, 한샘출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