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연애와 행복한 결혼을 위하여(부제 : 나의 이성교제와 결혼에 관한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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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적부터 꿈 꿔온 이상형과 만나 결혼을 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만을 해나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마다 머릿속에는 러브맵이 존재한다고 한다. 즉,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바라고 원하던 이상형이 자신의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 자신이 생각해 왔던 러브맵 속의 이상형이 아니여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고 한다. 나 자신의 경우를 살펴봐도 대학생 때 처음으로 이성과의 만남을 갖고, 사랑을 하게 됐는데 그 이성은 내가 그려왔던 이상형과는 완전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했다. 이렇듯 이성교제란 것은 머리보단 마음에서 결정되는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아이를 낳지 않거나, 이혼 또는 독신이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삶은 올바른 이성교제를 통해 결혼을 하는 것이다. 즉, 내게 있어 결혼이란 세 번째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미성년자로서 부모님과 함께 살며 도움을 받는 19세까지가 첫 번째 인생, 그리고 20대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정신적 독립을 하게 되는 결혼하기 전까지의 시기가 두 번째 인생, 그리고 결혼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시작하는 세 번째 인생!!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 그래서 두려워하기도 하듯, 결혼은 많은 책임감을 수반하게 된다. 외국에서 결혼을 단지 두 사람의 결합으로 여기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과 같이 부족 간의 결합 즉, 두 집안의 결합으로 여기기 때문에 집안의 반대에 부딪친 많은 커플들이 헤어지기도 한다. 서로의 외모에 그리고 성격에,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에 이끌려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20여년 넘게 다른 집안의 분위기 속에 살아왔기 때문에, 전혀 다른 두 집안을 하나의 결속체로 엮어가는 과정이 바로 결혼이며 두 집안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노력 없이는 지속되기 어려운 것 또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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