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공민왕 시대의 반원 정책에 대한 고찰

소개

고려 공민왕 시대의 반원 정책에 대한 고찰

목차

Ⅰ. 序 論 ………………………………………………2
Ⅱ. 恭愍王의 즉위과정 ………………………………4
Ⅲ. 恭愍王의 왕권강화와 반원 정책 ………………7
1)恭愍王 元年 개혁……………………………………‥7
2)5年 改革의 개혁……………………………………‥13
3)12年 改革의 개혁………………………………‥‥‥16
4)20年 改革의 개혁‥‥……………………………‥‥18
Ⅳ.맺음말………………………………………………‥21
※참고 문헌 …………………………………………24

본문내용

Ⅰ. 序 論

高麗末 恭愍王代 20여 년간의 통치기간은 高麗史에 있어서 개혁의 시대라 부를 수 있다. 이 시기는 기존 高麗社會가 기본적으로 안고 있던 사회적 문제점 그 자체가 극복되지 못한 채 당시 武人執權期와 元 干涉期를 거치면서 쌓여온 제반 모순들이 더해짐으로써 이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당면과제였다. 그러기에 恭愍王代는 그간의 역사에 있어 축척되어온 高麗社會 體制 자체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던 시대라 할 수 있다. 개혁의 필요성을 세분 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田柴科體制로 규정지을 수 있는 高麗前期의 사회ㆍ경제적 구조가 中期에 접어들면서 위기를 맞게 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武臣亂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후 만 1세기에 걸친 武人執權時代가 전개된다. 이 무인집권기는 고려사회의 체제를 재정비하고, 그 동안의 사회적 모순들을 해소시켜 나가기보다는 그러한 모순적 구조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정치적으로는 前期의 三省六部체제가 유명무실해진 가운데 무인정치기구가 실제 정치ㆍ행정의 중심기구가 되었으며, 따라서 권력의 독점 현상은 더욱 노골화되었다. 이상에 대해서는 金痒基 《高麗武人政治機構考》,《東方文化史論考》, (1948), 48-75쪽
이 때문에 당시의 행정체계는 정치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자의에 의해 좌우되는 사례가 빈발하였다. 그리고 武人執權期에 빈발하는 농민봉기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방관의 탐학 역시 근본적으로 중앙에 독점적인 권력이 존재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렇기에 武人執權期는 무신난 이전의 田柴科體制의 문제점을 해결해 내지 못하고 오히려 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러한 고려사회 경제체제의 모순은 국가재정의 고갈과 더불어 자영농민의 예속화를 초래하여 이와 관련된 제반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武人執權期에는 신분질서가 변질ㆍ완화되기는 하였지만, 이것이 중세적 신분제도를 구조적으로 전환한 것은 아니었다. 즉, 제도적으로 천민에 대한 억압이 해소되고 새로운 신분질서를 수립해나간 시기라기보다는 賤民 가운데에 정치 권력층을 매개로 하여 속량하든가 고위 관료로 진출하는 자가 나왔을 따름이었고, 중세적 신분질서는 엄연히 존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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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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