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의 한국정치

소개

그레고리 핸더슨의 `소용돌이의 한국정치` 내용요약입니다

책 충실히 읽고 내용 꼼꼼하게 다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제 1부 동질성과 상승기류
제 2부 한국정치의 변증법
제 3부 한국적 정치문화의 연속성
제 4부 정치적 응집의 모색

본문내용

제 1부 동질성과 상승기류
한국은 지적학적 측면의 동질성을 가질 뿐 아니라 민족적․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국토의 국경선, 민족과 종교의 동질성과 함께 역사의 연속성이 한국의 특징이다. 한반도는 지나치게 대외교류를 피하며 외국에 대한 반동을 한국문화에 깊이 새겼다. 이러한 반동은 내부적으로 통일성의 추진력이 되기도 하여 계속적으로 강화된 중앙집권체제를 낳았다. 한국의 지형적 특색은 다양성과 지역적 거점의 성립 여건을 제공했으나, 한국 문화의 유형이 이러한 것의 성립을 방해하였다. 조선의 경우에는 강력한 문치주의를 시행하며 군부를 견제하였지만, 그 대가로 적응력을 가진 정치조직의 발전이 정체되었다.
한편 한국은 언어적․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해왔다. 인종․소수민족 문제가 없어 긴장이 적기는 하지만, 이는 사회혁신의 원동력을 고갈시키는 면도 가지고 있어 한국은 혁신적인 태도에 대한 자극이 부족하다.
문화 역시 동질성을 가지고 있어 종교적 분쟁도 심각하지 않으며 교육과 행동양식도 획일화되었다. 게다가 조선정부는 통일성을 강화하여 철저한 통제로 중앙집권주의를 구축했다.
백성들의 중앙 집중 지향성은 정치제도에 곧 반영되어 정치적 중앙집권주의가 조기에 발전하였다. 신라의 `중앙집권적 과두정치체제`는 최대 다수의 권력참가를 요구하는 사회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한국 역사의 흐름에서 계속성을 유지한다. 고려 역시 중앙집권화 경향을 계승하였고, 나아가 불교를 발전시켜 국가 지배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한편 유교국 조선에서도 역시 중앙집권적 평의회는 유지되었다. 그리고 정치제도이며 집행기관일 뿐 아니라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 체계였던 유교는 계급 조직 결여와 정치와 행정 가치관 및 감정의 각 부문에 걸친 압도적 중앙집권화를 초래하였다.
고려시대 융성하던 불교사원들은 공동체로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했었지만, 조선은 유교 를 신봉하여 불교가 쇠퇴하게 된다. 반면 조선의 서원은 정치를 견제할만한 유효한 제도로는 성장하지 못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