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한국적 디자인에 관하여

소개

한국적 디자인에 관하여

목차

< 서 론 >
< 본 론 >

본문내용

< 서 론 >

디자인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Report를 작성하는데 왜 철학자가 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는 그 주제가 바로 ‘한국(적)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철학 사이에는 무슨 다리가 놓여 있을까가 첫 번째 물음이었다. 대답은 간단했다. 바로 참고 자료로 선정된 책의 제목에 쓰여 있는 정체성의 문제였다.
한국(적) 디자인이라는 말은 ‘적’이라는 표현 때문에 매우 애매한 면을 가지고이다. 정체성의 문제 또한 그렇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는 나 혹은 집단과 남이 생각하고 있는 나 또는 집단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Report를 작성하며 이 문제가 항상 걸림돌로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탁석산의 ‘한국의 정체성’에는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 이유는 같은 정체성의 문제라 하더라도 개인과 집단은 다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측면에서 한 개인은 주위 환경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로 특징지어지기 때문에 개별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서 주위 사람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국가라는 집단의 정체성 특히 문화적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경우에는 그와 같은 접근은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국가 간에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는 약소국이기 때문에 강대국에서 편한대로 한국을 정의해 버릴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문제의 현상을 본질적으로 파악되지 못한 채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집단의 경우는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정체성의 확립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지적할 적에 그 이유로 철학의 부재가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의 철학이 정체성 확립과 연관된다. 탁석산의 ‘한국의 정체성’을 통해 정체성 탐구 방법에 대해 논하고, 이를 통해 한국(적) 디자인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 본 론 >

지구촌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오늘날처럼 강화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컴퓨터의 발달과 인터넷의 발명, 그리고 디지털 혁명 등으로 지금의 세계는 하나의 네트워크화 되어가고 있다. 이는 시장의 통합과 전 세계적 자본주의화를 더욱 빠르게 부추기고 있으며, 그 속에 한국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