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현각스님

소개

만행 현각스님에 대해 짧게 고찰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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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외국인 스님이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현각스님의 본명은 폴 뮌젠이다. 현각스님은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는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는 예일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엘리트였다. 현각스님의 본명은 폴 뮌젠이다. 대학주변 흑인들의 가난한 삶과 무기경쟁에 열을 올리는 미국의 현실에 회의를 느낀 그는 학생운동에 뛰어들었으나 얼마 후 학생운동의 한계를 깨닫고 초월주의 사상에 빠진다. 진리에 대한 끝없는 사색에 빠져있던 그에게 한국인 숭산스님의 강연은 출가를 결심하게 한다. 미국 뉴저지주 중산층 가정에서 시작하여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원, 다시 뉴욕, 파리, 보스턴을 경유해 중국의 남화사를 거쳐 한국의 화계사와 계룡산 신원사까지 오시게 되었다고 한다.
현각스님의 어린시절부터 숭산 큰스님을 만나 스님이 되기까지 한국과 불교에 관한 느낌 등이 차분한 톤으로 이어진다. 번뇌를 다스리고 구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먹고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시장에 가는 모든 것. 뺨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질주하는 차를 바라보는 것. 친구와 악수하며 감촉을 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수행이고 만행(萬行) 이다." 여기서 만행이 어떤 의미인지 몇자 적어 보겠다. ‘만행(萬行) : 불교도, 수행자들이 수업할 제행’ 국어사전은 ‘만행’을 이렇게 풀이하고 있다. 좀 더 쉬운 표현으로 바꾸면, ‘진리, 깨달음을 향한 수행.’을 말한다. 이런 불교의 만행을 푸르눈의 미국인이 한국에서 수도하고 있었다. 미국인 엘리트가 불교신자가 되고 한국이라는 먼 나라에까지 와서 수행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잔잔하게 묘사되어 있다. 인간은 왜 살고 죽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그의 흔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진리에 대한 끝없는 사색에 빠져있던 그에게 한국인 숭산스님의 강연은 출가를 결심하게 한다. 중국의 남화사를 거쳐 한국의 화계사와 계룡산 신원사에 오기까지 고민의 행보는 인간적인 감동으로 다가왔다.
과연 만행을 수행한 기독교신자인 현각 스님.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하느님이 말한 그 ‘진리’를 깨치기 위해 하버드에서 작은 나라 대한민국 화계사까지 찾아온 현각스님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불교의 모국도 아닌 한국 불교에 그렇게 심취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한국불교만에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 전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는못하지만, 현각스님의 참선하는 모습과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은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참선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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