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를 읽고

소개

공병호의 자기경영 노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A+ 받았으며, 독후감으로서의 자료가 아니라 실제로 이 책을 읽고 얼마만한 도움이 되었는지를 있는 그대로 기술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나의 삶을 살펴보고
3. 새로이 만들어진 나의 좌우명
4. 끝맺기

(문서내 구분없음)

본문내용

[자기경영노트]를 읽으면서 그 모든 결과는 내가 줄기차게 만들어왔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경영부재 상태에서 증가되는 업무는 더욱 고단하고 혼돈스런 나날을 만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이지 요즘 나의 삶은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만 했고, 정리정돈이 절박했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이 삶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 그것이 큰 과제였다. 그런데 이 책은 바로 그런 내 삶의 꼬임을 거의 대부분 풀어줄 수 해법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

늘 바쁘다를 몸으로 외치며 살아온 나의 삶, 가만히 살펴보면 80%는 당장 불필요한 일에 소모해온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낭비가 아주 일상화되어 버렸고, 당연해져버린 상황이었던 것이다. 업무를 보다가 아는 이를 만나면 이런 저런 잡담하느라 알짜같은 시간을 소모해왔고, 컴을 하다가 누군가 네이트 로그온을 하면 인사를 걸거나 인사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게시판에 질문이 나오면 답변을 하고, 뉴스꺼리가 나오면 이것저것 둘러보고, 그 외 즉흥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일에 쏟아버린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를 통해 얻은 것들은 지금 무엇이 남아있는가? 정보를 접하되 투자로 변모시키지 못하고, 그저 낭비로 일관해왔고, 사람을 만나되 인맥을 만들 정도도 안 되고 그저 바람처럼 만났다 사라지는 사이버친구 일 뿐이었다. 그리고 컴을 하느라 밤늦게까지, 새벽녘까지 흰자위에 핏줄을 붉히다가 아침이면 허겁지겁하지 않는 날이 얼마나 많은가. 꼭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해, 밀려버린 일들은 점차 누적되고 그로인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으니 참으로 한심했다.

참고자료

· 공병호의 자기경영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