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가치혁명을 읽고

소개

김원태 목사가 쓴 `가치혁명`이란 얇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것입니다.. 기독교적 관점이 약간 들어가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도 어느덧 20세를 넘어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다. 급변하는 요즘 세대와 나의 부모와의 세대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또 하나의 혼란스러운 위치라고 생각된다. 이럴 때 거론되는 말이 ‘가치’인 듯 싶다. 그러함에 썩 내키지 않았지만 목사님과의 공부와 정신적 발전의 필요성에 의해 손에 쥐어진 ‘가치혁명’이라는 책을 읽었다.

유비쿼터즈 시대를 살며 진부한 가치를 생각하는 것은 정신적 낭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속도는 있지만 방향은 없다’라는 짧은 한 문장으로 나를 돌이켜 보게 만들었다.
‘다시 가라하면 나는 못가네. 굽이굽이 서러워서 나는 못가네’라는 노래 가사가 있다. 왜 이 가사가 가슴에 사뭇치는 것일까?
책 중에 항아리에 돌을 넣고 모래를 넣고 물을 붓는 내용이 있다. 나에 있어 가장 큰 돌은 학업과 부모의 기대였고, 나 자신의 인생은 모래도 물도 아니었다. 물속에 녹아있는 공기정도 일 것이다. 그나마 그러한 학생의 위치에서는 올바른 가치가 나를 이끌지 않았으면 나는 벌써 인생의 중턱에서 무너졌음이 명약관화하다.
내가 먼저 큰 돌을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했을 것이기에 다시 가라하면 못가겠지만 현재가 후회스럽지는 않고 감사할 뿐이다.
저자의 요지도 인생의 우선순위에 대해 고민하라는 것이었다.

이책을 읽기전 가치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하고 질서에서 무질서로 향하기도 하늘이 내린 순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치는 물 흐르는 순리가 아니였다.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그 변화된 가치는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인격을 바꾼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김원태 `가치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