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사(歌辭)와 판소리

소개

국문학의 시조가사와 판소리

목차

<가사의 전반적인 특징>

1. 명칭과 개념
2. 형성배경
3. 장르처리 문제
4. 발생

본문내용

후기가사에는 <고공가>, 박인로의 <선상탄>, 최현의 <용사음>, 전의이씨의 <절명사>, 김인겸의 <일동장유가>, 민우룡의 <금루사>, <송여승가>, 이기경의 <낭유사>, 안조환의 <만언사>등이 있다.
<고공가>는 정사에는 힘쓰지 않고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관리들을 집안의 게으르고 어리석은 머슴에 빗대어 통렬히 비판한 것으로 은유적 수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선상탄>은 작가 박인로가 임진왜란의 전쟁체험을 노래함으로 가사가 개인의 서정이나 사상의 표출만이 아니라 민족적 위기에 성실히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약식임을 보여 준다. 전쟁문학이 일반적으로 범하기 쉬운 속된 감정에 흐르지 않고 적을 위압할 만한 무사의 투지를 담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이같이 임진왜란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는 최현의 <용사음>도 있다.
전기가사에는 있을 수 없었던 여성이 남성에 대한 사랑을 읊은 작품도 있다. 바로 전의이씨가 지은 <절명사>인데 <절명사>는 여성이 남성에 대한 사랑을 문학작품으로 나타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민우룡의 <금루사>는 양반사대부가 자신의 사랑을 가사로 표현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 불교가사가 재흥되었다. 바로 <송여승가>이다. 이것은 애정가사이기도 하지만 불교가사에 속한다. 남녀간의 애정을 다루었지만 불교사상을 딱딱하지 않게 잘 나타내고 있다. <송여승가>가 다른 불교 가사들과 조금 다른점은 일방적인 설교투가 아니고 낭만적인 시상에서 지어졌다는 것이다.
이기경의 <낭유사>의 내용은 전기가사처럼 유교사상을 담고 있으나 그럼에도 후기가사의 입지를 지키는 것은 신 서학(천주교)를 비판하는 것 자체가 후기가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