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를 읽고나서

소개

제가 봐도 조금 잘 썼습니다.

교수님 평도 좋구요. 그럼 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이 축구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씀하셨을때 사실, 이 책을 내가 잘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월드컵 때 한국팀의 경기를 보는 것을 빼고는 축구 중계를 따로 시간 내서 보지 않는다. 특히 외국리그경기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요새 우리 나라 사람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등이 외국리그에서 축구를 하게 되면서 가끔은 그 사람들의 경기를 보게 되고 아주 조금씩 외국리그에 알게 되었다. 아마 유럽이 축구에 열광 하는 것은 그만큼 좋은 선수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했다. 물론 나는 축구에 대해 뼈속까지 매니아가 아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선수도 따로 없고 경기자체를 즐기기 보단 어마어마한 선수들의 몸값과 가끔 누드로 소동을 부리는 관중에 더욱 흥미가 있다. 내가 축구에 살짝 흥미를 갖는 요소중 하나는 축구만큼 국가성을 띤 경기도 없다는 생각에서다. 짧게, 다들 그렇듯이 우리나라 대표팀이 일본과 시합을 하게되면 모두가 애국지사가 되지 않던가..... 어쨌든 내 손에 결국에는 그 책이 들릴 수밖에, 과제니까.

소설책의 제목이 참 재밌다. “아내가 결혼했다니..??” 이모가 작은 책, 비디오대여점을 하고 계셔서 이모에게 책 제목을 말해드렸더니 나온 반응이다. 제목에서 느끼는 책의 뤼앙스가 뭔가 언밸런스 하다는 걸 직감적으로 이모는 알아채신것이다. 아내가 결혼했다니..나 또한 처음에 교수님에게 이 책의 이름을 들었을때 그렇게 생각했었다. 참 잘 지은 제목이였다. 책 제목만 들어도 여러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할수 있으니 대중성은 이미 충분하다고 봐도 될것같다.
 
처음에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을 읽으면서 25년동안 살아온 나라 대한민국 때문인지 살짝 화가 난체 책장을 넘겼다. 내가 고지식하다는 말이다. 아내가 결혼한다는 그 말이 학습된 사상에 의해서 왠지 껄끄럽운 독서를 만들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