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사관

소개

교사라는 직업을 왜 내가 하고 싶고ㅡ 그렇게 마음먹게된 지난 계기와 앞으로의 나의 교사관을 밝힌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믿어주신 믿음에 대해 부응하고자 하는 나의 욕심이며 교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나의 결과라 생각한다. 이보다 더 좋은 학습 동기부여가 어디 있겠는가? 이처럼 교사의 작은 믿음과 기대가 아이들의 성취욕구를 극대화로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믿어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또한 사회적 낙인으로‘저 아이는 원래 못해’하고 미리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편견 없이 아이들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싶다. 예전에 강원래의 강연회를 들은적이 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아무도 말리지 못할 날라리였다고 한다. 그러나“날라리가 좋으면 날라리로 성공해라”라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고 지금의 모습, 날라리로 크게 성공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에 까지 클론으로 크게 이름 날릴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가장 중요했겠지만 그 이면에 그들을 격려하고 담임선생님이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은 모두 가지각색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 노래를 잘 하는 아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등등.. 그들이 가진 특기는 너무도 다양하다. 좋아하는 것도, 잘 하는 것도 모두 같을 수는 없는 것인데 획일화된 모습으로 공부만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날라리가 좋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에게 공부, 사회적 잣대만을 내세워 잘못됐다고 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날라리로 성공할 수 있게끔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 자신이 무엇을 해야 좋을지 먼저 아는 아이들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 즉,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모르며 아무것도 특출난 것이 없는 너무도 평범한 보통 아이.. 공부도 어중간, 노는 것도 어중간 무엇하나 떨어지는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무엇하나 특출나게 잘 하는 것 없는 아이들의 숨겨진 달란트를 찾아주고 싶다. 아직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자신이 얼마만큼 소중한지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크게 각인시켜 주는 관심을 아이들에게 쏟고 싶다. 나 또한 나의 숨겨진 달란트를 찾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을 더욱더 많은 관심으로 살피고 그들의 숨겨진 장점과 재능을 찾아주는 것을 내 달란트로 키우고 싶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그들의 생각보다 더욱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청소년들은 성인의 인정보다는 또래 집단의 인정과 기준이 중요한 행동 지표가 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자신들이 성인인양 생각하고, 모든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에게 무안을 주거나 난감하게 하는 것을 영웅적인 행동인양 으스대기도 한다. 하지만 무리속에서 강한 아이도 일대일,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면 순진함을 간직한 한 아이일 것이라고 믿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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