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우리나라 기업의 합병 사례

소개

네이버컴과 한게임의 합병

목차

◎합병배경
◎단기적인 성과

본문내용

네이버컴은 1997년 10월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된 포털업체였다. 그러나 네이버컴은 국내인터넷환경에 적합한 순수국내기술의 토종검색엔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차별화된 서비스의 빠른 확대를 통하여 불과 1년 6개월 만에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였다. 한편 1999년 IT업계의 거품론 제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출, 수익구조로 변화도미에 따라 기존에 인터넷광고수익에만 의존하고 있던 인터넷기업들은 수익다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동시에 포털사이트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에 강한 브랜드가치를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인터넷기업들의 그룹화가 심화되었고, 이 속에서 네이버컴은 기타 기업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게임과 합병하게 되었다.

◎합병배경

네이버컴은 2000년 2월에 느슨한 전략적 제휴로는 더 이상 포털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없으며, 핵심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 업체와의 인수합병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주)한게임커뮤니케이션, (주)원큐와의 인수합병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4월에 (주)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주)원큐 2개사를 스와핑방식으로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네이버컴은 합병 후 이해진 사장과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의 김범수 사장이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하고 2000년 7월에 합병이 이루어졌다.
합병의 방식은 신주발행을 통한 주식맞교환방식으로 그 비율은 네이버컴 대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이 4:1로 신주발행을 하기로 하였다. 당시 네이버컴의 한게임커뮤니케이션 인수제안가는 613억원으로 미래현금가치할인법으로 산정하여 계산한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의 수익가치 316억원에 브랜드상승 시너지가치 60억원, 프리미엄서비스 42.2억, 한게임커뮤니케이션 인수에 따른 게임진출 기간단축비용 224.9억을 합한 프리미엄을 덧붙여 613억원을 한게임의 인수가로 결정하였다. 네이버컴의 추정 기업가치는 2,500억원으로 한게임이 262,000주, 네이버컴이 263,400주를 발행하여 맞교환하였다.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의 합병 당시 2000년 예상매출구조를 보면 컨텐츠판매와 무선인터넷게임으로 얻은 수익이 매출의 79.2%를 기록하는 데 반해, 온라인 광고수익은 20.8%에 불과하여 네이버컴의 주수익원인 온라인 광고와 상충되는 부분이 적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