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억에 남는 미술 수업

소개

미술시간에 나온 과제로..기억에 남는 미술수업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주제를 들었을 때, 나는 쓸게 많아서 쉽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컴퓨터 앞에 앉은 지금 나는 한참동안 아무것도 쓰질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 내가 고등학교때 미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니..
이런 내 모습에서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2년동안 나는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미술 수업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을 되짚어서 지금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손꼽을만한 미술 수업은 중학교 3학년 때의 풍경화 수업이다. 그때 정물화를 그릴 아이들과 풍경화를 그릴 아이들을 나누어서 풍경화를 그릴 아이들은 미술 시간동안 나가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미술시간마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 아이들과 자유롭게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 시간을 좋아했었다. 그리고 학교 교정을 아이들과 돌아다니면서 그림그릴 것을 찾는 것도 즐거웠다. 친구들과 그림 그리다 매점으로 뛰어가서 과자를 사먹기도 하고 서로 장난도 치면서 우리들은 2시간동안 자유롭게 미술을 했다. 선생님은 교실에 있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우리들은 선생님의 어떠한 설명도 조언도 듣지 못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생각과 느낌대로 사물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그림은 고쳐야 할 곳이 더 많았겠지만 우리들끼리 서로의 그림을 평가하고 칭찬하면서 더 큰 미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가장 좋은 미술 수업이란 자유로운 수업인 것 같다. 미술은 원래 자유로운 정신의 표현이 아닐까.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이 미술이라고 생각한다. 교사가 이것저것 지적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를 꺼리게 된다. 이것은 미술을 아이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