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국어음운론-유음화

소개

유음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유음화(流音化)란..

(1) 순행적 유음화
(2) 역행적 유음화

2. 유음화와 설측음화

3. 순행적 유음화와 역행적 유음화의 상호 관련성


Ⅲ.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국어에는 다양한 음운 현상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음과 관련된 음운 현상은 특히 더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유음과 관련된 음운 현상 중에서 유음화에 대해서 살펴보고, ‘ㄴ’과 ‘ㄹ’의 결합 순서에 따라 구분 할 수 있는 순행적 유음화와 역행적 유음화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1. 유음화(流音化)란..
․ 유음 유음(流音) : 흐름소리. 입안에서 막음이 완전하지 않다. 즉, 공기가 구강에서 장애를 별로 받지 않고 흘러나옴으로써 조음되는 자음이다. 국어에서의 유음은 /ㄹ/ 하나밖에 없는데, /ㄹ/은 환경에 따라 탄설음으로 발음되기도 하고 설측음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탄설음은 혀끝으로 윗잇몸을 살짝 튀겨서 조음하며, 모음과 모음사이, 모음과 반모음 사이, 그리고 모음과 /ㅎ/ 사이에 나타난다. 설측음은 연구개를 상승시켜 비강 통로를 차단한 채 혀끝으로 구강의 가운데 부분을 막고 혀의 양 옆을 내려 폐로부터 나오는 기류를 혀의 옆으로 탈출시키면서 조음한다.
이 아닌 것이 유음이 되는 것.
․ ‘ㄹ’과 결합하는 ‘ㄴ’이 ‘ㄹ’로 바뀌는 음운 현상이다.
․ ‘ㄴ’과 ‘ㄹ’의 결합 순서에 따라 ‘순행적 유음화’와 ‘역행적 유음화’로 나눌 수 있다.

(1) 순행적 유음화 - ‘ㄹ+ㄴ’
․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도 적용된다.
별 +님 → /별림/ 가을 + 노래 → /가을로래/
물 +난리 → /물랄리/ 물건을 넣다 → /물건을 러타/
겨울 +눈 → /겨울룬/ 심을 나무 → /심을 라무/
․ 음소 배열 제약 음소 배열 제약 : 음소와 음소의 결합을 제한하는 제약. (이진호(2005), 『국어음운론 강의』, 삼경문화사, p104 참조)
과 관련된다.

(2) 역행적 유음화 - ‘ㄴ+ㄹ’
․ 한 단어의 내부에서만 적용된다.
․ 음절 배열 제약 음절 배열 제약 : 음절과 음절 사이의 결합에 대한 제약. 음절 배열 제약은 두 음절 사이의 접점, 즉 선행 음절 종성과 후행 음절 초성의 배열에 대한 제약으로 볼 수 있다. (이진호(2005), 『국어음운론 강의』, 삼경문화사, p107 참조)
과 관련된다.
권 + 력 → /궐력/ 산란 → /살란/
변 + 론 → /별론/ 천 + 리 → /철리/


2. 유음화와 설측음화

유음화의 적용을 받아서 나오는 소리는 ‘ㄹ’의 변이음 중 설측음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음화를 ‘설측음화’ 라는 용어로 지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설측음은 음성학적 차원의 분류에서만 의미를 지닐 뿐 음운론적 차원의 분류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음소와 음소사이의 변화인 음운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는 ‘유음화’가 더 적절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