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의 민중의식과 현대적 의의

소개

현대사회에서 무가라함은 낡은 것,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싶다. 그러나 이는 무가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가 속에는 어떤 민중의식이 담겨 있고 현대 시대에서 볼 때 그 의의를 찾고자 한다.

4학년 `구비문학`과목 A+ 과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무가의 개념
2. 무속에 대한 잘못 된 인식
3. 무가에 나타나는 민중의식
4. 무가와 무속의 사회·문화적 의의
5. 무가의 현대적 의의
Ⅲ. 결론

본문내용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속(巫俗)이란 용어는 조선조의 유학자들이 무당을 천시하여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조선조가 무당을 천민(賤民)의 하나로 규정하고 그들의 풍속을 무속이라 하였던 것이다. 이 용에는 이미 천하고 부정적인 의미가 들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이후 학술용어로서 계속 통용되어 온다는 것은 그 전체 현상을 객관적으로 다루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br />
무(巫)가 조선조 때 천시된 것 외에도 일제시대 때 민중의 종교로서 박해의 대상이 되었던 점, 그리고 해방이후 서구식 내지 기독교적 가치관에 의하여 비합리적인 미신으로 낙인 찍혀온 사실은 무(巫) 신앙과 바른 이해를 끊임없이 저해하였다. 그러나 무는 고대에 신교(新敎)라 불리었거니와, 이후 혹독한 탄압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민중에서 두루 신앙되어 온다. 이러한 신앙의 흐름을 중요하게 여기고 거기다 신령, 무다, 단골 상이의 신앙구조를 강조하여 이것을 무교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 말하자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종교의 성격과 면모를 두드러지게 드러내려는 의도만은 거기에 충분히 엿보인다. <br />

참고자료

· 김상일 외, 『한국 종교사상사』 4권, 연세대 출판부, 1992.
· 심우성, 『조선무속의 연구』, 동문선, 1995.
· 유병덕 역, 『종교철학』, 원광대학교 출판부, 1992.
· 이동하 역, 『성과 속 엘리아데』, 학민사, 1991.
· 조흥윤,『한국 무의 역사와 현상』, 민족사, 1997
· 조흥윤, 『한국의 무』, 정음사, 1984.
· 한국종교연구회,『한국 종교문화사 강의』, 청년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