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과 한국통일

소개

독일통일과 한국통일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독일통일 모델을 연구하여 한국이 진정으로 평화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본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독일의 분단과 통일
1. 분단의 과정
2. 통일의 과정

Ⅲ. 통일 그 후
1. 경제적 갈등
2. 사회심리적 갈등

Ⅳ. 독일통일이 주는 시사점
1. 독일과 한반도
2. 후유증이 한국에 주는 의미
3. 독일통일의 교훈

Ⅴ. 맺으면서

본문내용

Ⅰ. 시작하며
제2차 세계대전후 두 개의 상반된 이념을 가진 열강의 국제적 대립에 의해 한국, 독일, 베트남 세 국가가 분단되었다. 이들 세 국가중 베트남은 무력에 의해 1975년 통일되었고, 독일은 1990년 평화적 방법에 의해 통일되었다. 따라서 한국만이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게 되었다. 베트남통일과 독일통일은 각각 한국인들에게 그들의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교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독일통일의 방법은 한국인들에게 더 많은 호소력을 줄 수 있고 한국의 분단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적절한 교훈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독일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원하는 평화적 수단에 의해 통일을 이룩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독일통일 이후 독일통일을 모델로 한국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는 연구들이 많이 행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 많은 후유증들은 독일통일의 한국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반감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에 대한 문제 역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연구들은 통일의 후유증, 특히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통일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한국정부나 국민들에게 독일의 막대한 통일비용이 급격한 통일에 기인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줌으로서 한국인들로 하여금 통일을 빨리 달성해야 한다는데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했으며,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 노력 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결국 독일통일의 후유증과 이에 관한 연구들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통일이 대해 소극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였고, 이러한 국민의식은 정부의 미온적인 통일정책을 합리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나는 독일통일의 후유증을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점진적인 통일정책을 추구함으로써 통일을 지연시키지 않고, 한국통일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독일통일의 후유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독일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정용길, 평화문제연구소, 1990
· 통일한국의 미래상 대연구, 박봉식, 평화문제연구소, 1990
· 독일문화의 이해, 이관우, 학문사, 1995
· 한국통일을 위한 독일통일의 교훈, 채구묵, 한국사회학회, 1996
· 독일통일의 후유증과 한국통일, 채구묵, 한국사회학회, 1998
· 독일통일 모델이 한국통일 논의에 미치는 영향, 한종수, 한국유럽학회, 1999
· 독일통일과 지식인, 김누리, 역사문제연구소, 2001
· 독일통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송태수, 월간말, 2002
· 역사와 문화, 문화사학회, 푸른역사, 2004
· 독일통일 이후 접경지역 개발과 한반도 통일에 주는 교훈, 박찬봉․페터 유르첵․뤼디거 도르프, 평화문제연구소, 2005
· KBS월드넷 독일 <http://worldnet.kbs.co.kr/europe/germany>
· 언론재단 <http://www.kind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