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화]평범하지만 나름대로 매력있는 신데렐라

소개

동화에서 `여자는 늘 약한 존재이며 남자는 언제나 구원자가 된다`, `여자는 멍청해도 예쁘고 착하면 최고다`, `똑똑한 여자는 해만 끼치는 마녀로 묘사된다`라는 생각을 심어주므로 애들에게 이 따위 얘기를 들려주어선 안된다는 골자로...
신데렐라를 통해 본 우리의 페미니스트적 입장... 즉 여자는 예쁘면 된다~~라는
사고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동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예쁘다는 전제를 뒤집어서
나름대로 각색했다.
흥미있으신 분한테는 재미가 있겠네요. 나름의 각색에 따른 신데렐라 각색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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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착한건 이루 말할수 없고 외모마저 아름다운 여인이 주변의 시기와 질투 속에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데 잘 생긴 왕자가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덥썩 구출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비단 우리 나라의 동화에서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수없이 많고 많은 이야기 이다. 신데렐라인지 백설공주인지 인어공주인지 엄지공주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이와 같은 유형의 전래설화는 유럽에서만도 500가지가 넘으며, 아시아에도 많이 퍼져 있다. 한국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찾는다면 <콩쥐팥쥐>를 들 수 있다. 이런 줄거리는 수많은 설화, 동화의 뼈대가 되었고, 한 인간의 가치관을 형성시켜 왔다. 이에 한 여권 신장론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동화에서 `여자는 늘 약한 존재이며 남자는 언제나 구원자가 된다`, `여자는 멍청해도 예쁘고 착하면 최고다`, `똑똑한 여자는 해만 끼치는 마녀로 묘사된다`라는 생각을 심어주므로 애들에게 이 따위 얘기를 들려주어선 안된다."
우연히 웹 서핑을 할때 본것인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동화를 너무 외형적으로 본 것이 아닌가 싶다. 동화는 단지 그걸 통하여 여성이니 남성이 하는 것에 치중되는 것이 아닌 사람의 심성을 가다듬으며 정서적으로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뿌리 깊게 인식하게 할수 있는 이루 말할수 없는 교육이라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갖추어야 할 인간성을 기르는 것인 셈이다. 여성학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통하여 여성들의 입장과, 남성들의 입장에 관한 견해를 많이 듣고 느꼈지만, 동화를 여성과 남성에 관해 평등하게 각색한다는건 참 신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적인 성차별에 의한 동화읽기 금지가 아닌, 동화가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다면, 어쨌든 지금은 또 다른 시대가 온 셈이니 말이다. 고전은 고전일뿐 담고 있는 내용이야 인류가 없어질때까지 영원 불멸 한다 쳐도, 구체적인 성적 역할이나, 여성이기에 받아야 하는 고통에 대해선 좀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세상에는 동화의 종류가 꽤 많으며, 내가 알고 있는 동화도 상당하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대표적이랄 수 있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좀더 남녀평등의 입장에서 각색을 해보려 한다. 페미니즘적 접근 방법이 가장 적합한 전래동화를 손꼽아보면, 단연 프랑스의 C. 페로에의해 처음으로 발표된 신데렐라(Cinderella)(1697)를 예로 들 수 있다. 시공을 초월해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신데렐라’는 동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무수한 영역으로 자리를 넓힌 문화적 산물이며, 그 때문에 다양한 분석과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신데렐라는 어려서 어머님을 잃고요~ 계모와~...”라는 노래 까지 있는 대표적인 동화인 신데렐라의 오리지널은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바로 각색편으로 넘어가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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