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청각장애아동 통합에 관한 나의 의견

소개

청각장애아동 통합에 관한 나의 의견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원봉사를 나가는 학교에 내가 예뻐하던 학생이 있었다. 경도 정신지체 이었는데 의사소통도 잘 되고 노래도 잘 부르는 밝은 학생이었다. 게다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보다 선생님의 관심을 많이 받았고 스스로도 뛰어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통합을 하기위해 특수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전학을 갔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 뒤에 본 아이는 예전의 그 아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변해있었다. 자신감 있게 부르던 노래는 없어지고 사람의 눈을 맞추지도 않고 얼굴표정도 우울해 보였다. 너무 아이가 많이 변해있어 부모님께 여쭤보니 일반학급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맞고 학교가기 싫어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난 통합교육은 무조건 좋다고만 여겨왔었다.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도 좋고 아동이 성장해서 사회에 나가게 되면 일반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되는데 그 연습도 미리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 아이가 통합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함께 누구보다도 기뻐했었다. 하지만 그 아동이 변한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주변에서 볼 때 일반학급에 가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지만 정작 그 아동이 통합되기를 원하는지. 통합해서 마음이 다치지는 않을는지 아무도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그 아동은 통합에 실패하고 큰 마음의 상처를 않을 채 특수학교로 돌아왔다.
이 논문은 정말 청각장애 학생의 입장에서 그들이 통합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쓰여 있었다. 진정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쓰여 진 글은 이번 것이 처음인 것 같다. 항상 추상적으로 ‘좋다. 좋다’라는 말만 들어왔었는데 이 글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