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근, 현대 문학사 시대구분에 관한 고찰

소개

한국문학의 근,현대 시기구분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 내용들을 정리 해 놓았습니다.
자료 찾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제가 고생해서 찾은 자료들을 모두 모아놓았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와 현대의 용어 정리

2. 근 ․ 현대문학사 시대 구분 방법의 어려움

3. 근 ․ 현대문학사의 여러 가지 시대구분 방법 (시문학을 중심으로)

1) 근대시 기점론
• 18세기 기점설
• 19세기 기점설
• 20세기 기점설

2) 현대시 기점론
• 1924년 신경향파 기점설
• 1926년 모더니즘 기점설
• 1930년대 초 시문학파 기점설
• 1935년 모더니즘 기점설

Ⅲ. 결론
※ 근대시와 현대시의 기점론에 관한 논의들

본문내용

Ⅰ. 서론

어떠한 학문을 배움에 있어, 그 학문의 역사를 아는 것은 내 자신이 지금 배우고 있는 학문의 본질은 무엇이며,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큰 틀을 아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껏 일반적 역사에는 많은 관심을 가졌으나 문학의 역사는 잘 알지 못했다.
한국문학사의 모든 내용을 알았으면 좋겠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서 우리 문학의 근대와 현대사의 기본이 되는 시기 구분론을 알아볼 것이다. 현재 많은 학자들이 근 ․ 현대 문학사의 시기구분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이런 다양한 의견들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근대와 현대의 용어 정리

한국에서 과연 근대소설과 현대소설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 영어의 “modern”이라는 말은 한국어로 “근대”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현대”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대체로 현대는 근대 뒤에 오는 시기로 간주한다. 현대라고 말할 때는 근대라는 관형어가 붙을 때보다 새로운 내용, 새로운 기법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다. 특히, 역사서에서는 근대와 현대를 분명히 구분하여 쓰고 있다. 서구에서는 예술이나 건축 등에 “modern”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19세기 말에서 20세기의 예술, 혹은 최근의 예술을 가리킨다. 영어에 “modern”과 비슷한 뜻으로 쓰는 “contemporary”란 말이 있긴 하다. “modern”보다 더 최근이라는 함축이 담겨 있기는 하지만, 이 말은 우리와 동시대에 진행되고 있는 예술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2. 근 ․ 현대문학사 시대 구분 방법의 어려움

대개의 역사기술이 과거를 기점으로 하여 원시시대, 상고시대, 중세시대, 근대, 현대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문제가 근대와 현대의 기점문제나 시대구분의 문제를 과거에서부터 재단하려다 맞게 되는 어려움이다. 이는 현대를 기준해서 과거를 조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기준해서 현재를 해석하려는 전통적 역사인식의 환상 때문이다.
역사기술이나 시대구분의 문제는 결국 역사기술가의 서술 시기가 언제인가와 역사를 해석하는 매스터 코드가 무엇인가로 귀결된다. 사실 근래의 현대문학사 시대구분은 대개가 신문학, 현대문학, 근대문학이랑 용어를 혼동해서 사용해왔다. 그것은 근대문학의 기점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근대문학의 종점이나 현대문학의 출발에 대해서는 언급이 적었다는 데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1990년대를 전후한 최근의 문학사에서는 근대문학과 현대문학의 분수령을 1945년으로 잡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1945년 이전을 근대, 그 이후를 현대라고 하는 것)
그러나 과연 1945년 이후의 문학과 그 이전의 문학이 확연히 구별되는가, 예를 들어 모더니즘 문학의 경우 1930년대 모더니즘과 1950년대 모더니즘의 문학에서 근대와 현대를 구별할 만큼 분명한 문학사적 낙차가 있는가, 부분적으로는 상이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입장에서는

참고자료

· 김상태,『한국현대문학론』, 평민사, 1994
· 임영천,『한국 현대문학과 시대정신』, 국학자료원, 2000
· 김용직,『한국 현대문학과 사적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7
· 조동일,『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1997
· 이형권,『근 ․ 현대문학사의 기점론 고찰』語文硏究 Vol.30 No.-[1998] p.303-p.319 , 어문연구학회, 1998